차인표 신애라 동행 500회 특집 출연 거북이 소년 민석이와의 진심 어린 만남

차인표 신애라 동행 500회 특집 출연 거북이 소년 민석이와의 진심 어린 만남

 

 

 

 

KBS1 동행이 10주년을 맞아 500회 특집을 선보인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거북이 소년 민석이와 만나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진정한 동행의 의미를 되새긴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 사회의 희망 메시지를 담아온 KBS1 휴먼다큐멘터리 동행이 500회를 맞이한다. 오는 4월 5일 방송되는 이번 특집에서는 선한 영향력의 상징인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끈다.

 

2015년 첫 방송 이후 동행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진심 어린 시선으로 담아내며 총 480여 가정에 따뜻한 응원을 전해왔다. 이번 500회에서는 조손가정에서 자라며 일상의 모든 일이 느리고 어렵지만, 자신의 속도로 꿋꿋이 살아가는 거북이 소년 민석이(12세)와 그를 돌보는 할머니의 사연이 중심이 된다.

 

 

 

 

경북 경주에 사는 민석이는 밥을 먹는 데 한 시간, 옷을 갈아입는 데도 한 시간 이상이 걸리지만, 천천히라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하지만 민석이를 돌보는 75세의 할머니는 갈수록 약해지는 건강에 점점 버거워지고 있다. 그럼에도 그녀는 민석이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를 잃지 않는다.

 

이 소식을 들은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민석이네를 직접 찾아갔다. 기차를 좋아하는 민석이와 함께 기차역을 찾고,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주며 용기를 북돋운 두 사람. 직접 요리한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누고, 민석이의 꿈인 자동차 만들기에 도움이 될 만한 선물도 준비해 전하는 등 하루 동안 따뜻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촬영을 마친 후 신애라는 “누군가의 손길이 없다면 절대 혼자서 일어설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런 이웃들의 이야기가 알려져 함께 손을 내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차인표는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 동행하는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이번 특집에서는 그간 동행을 통해 변화된 여러 가정의 현재 모습도 소개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후원을 받고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관심이 불러온 실질적인 변화를 조명한다.

 

또한, 방송을 응원하는 최불암, 고두심, 이선희, 정해인 등 스타들의 축하 메시지가 더해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KBS1 동행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며, 공동체 안에서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가치를 찾아갈 계획이다. 작은 관심이 만든 기적의 이야기, 그 500번째 발걸음은 오는 4월 5일 토요일 오후 6시, KBS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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