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초대석 586회 홍수열 소장이 말하는 순환경제 플라스틱을 넘어서 미래로 가는 길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짚고, 지속 가능한 해법으로 주목받는 순환경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EBS 초대석 586회,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이 전하는 환경과 미래의 방향.
환경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논의되는 요즘, EBS1 초대석은 의미 있는 화두를 던졌다.
2025년 3월 28일 방송된 586회에서는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이 출연해 “덜 쓰고, 더 많이 재활용하는 삶”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플라스틱.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 2위에 올랐다. 일회용품 사용은 일상이 되었고, 심지어 공기 중에서조차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는 단순한 생활 쓰레기 문제가 아니라 기후위기와 건강 문제까지 연결된 거대한 구조적 위기다.

이에 홍수열 소장은 근본적인 해법으로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를 강조한다.
순환경제란, 제품을 만들고 사용한 후 버리는 선형 경제가 아닌,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사용하고 재활용해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경제 시스템이다.
이날 방송에서 홍 소장은 우리가 그동안 분리수거만 잘하면 된다는 인식이 얼마나 잘못됐는지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예컨대, 재활용 표시가 붙어 있어도 실제로는 소재가 혼합되어 있어 분리·재활용이 불가능한 제품이 많다는 것.
그는 기업의 책임 강화,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 정책적인 방향 전환이 삼박자로 움직여야 진정한 자원순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흥미로운 예시로는 유럽의 재사용 우유병 시스템, 일본의 리필 스테이션 정책, 한국의 다회용기 회수 시스템 시범사업 등을 소개하며, “환경 보호는 희생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정관용 교수의 차분한 진행 아래, 이날의 대화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우리는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라는 깊은 성찰을 유도하는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도 이 방송을 보며, 앞으로 물건을 고를 때 재활용이 가능한가보다는 과연 덜 쓸 수는 없을까?를 먼저 떠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번 초대석은 꼭 한번 시청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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