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현인가요제 립싱크 노래 합격 가요제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석현 이사장 그 실체 피디수첩

PD수첩 현인가요제 립싱크 노래 합격 가요제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석현 이사장 그 실체 피디수첩

 

PD수첩 현인가요제 립싱크 노래 합격 가요제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석현 이사장 그 실체
피디수첩
 

 

 
최근 수많은 신인가요제가 한 협회와 특정인에 의해 비리와 돈 잔치로 얼룩져간다는 제보가 도착을 했습니다.
 

 

피디수첩에서는 논란의 중심에 선 국내 최대 규모의 창작가요제 현인가요제와 이를 총괄해온 한국연예예술인협회의 실체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합니다. 한 참가자는 이미 목소리가 녹음된 파일로 무대에 올랐고 현장에서 항의가 이어졌지만 묵살됐고 논란의 참가자는 본선까지 올라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받은 상황이었습니다.
 
 

 
명망 높던 현인가요제가 논란과 비리로 얼룩진 엉터리 가요제가 된 이유는 대체 무엇일지 궁금해지는데요. 임영웅을 배출한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가요제를 주관해온 한국연예에술인협회.
 
 

 

전국에 138여개의 지회를 둔 이 단체의 가장 큰 목적은 지역 연예인들과 활동과 자립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을 찾아온 지역연예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협회와 이사장의 횡포로 오히려 무명가수들의 삶은더욱 열악해졌다고 합니다. 이사장이 가수들의 활동을 지원하는커녕, 초대가수 출연을 빌미로 수십에서 수천에 달하는 돈을 거둬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정작 이사장의 아내와 딸은 매번 출연료를 받고 무대에 오르고 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사장이 무대장사로도 모자라 회원들에게 가짜 트로피 장사까지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연예예술인협회의 최고 권력자 이사장 석현은 92년도 이사장에 최초 선출된 이후 25년 넘게 장기집권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회원들을 중심으로 협회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수차례 있었지만 그 결과 번번이 실패였습니다. 회원들은 거듭된 좌절의 배경에 바로 협회의 정관이 있었다고 지적을 하기도 했습니다. 평소에도 협회를 자신의 개인회사라 칭했다는 이사장 석현. 

 

11만 회원이 함께 일군 협회가 이사장의 수익사업 단체로 전락한 그 배경은 무엇일지 pd수첩에서 자세히 파헤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