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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삼국지 영웅들의 후손 지금은 낙원에 살고 있다 세계테마기행 강남 4부 이야기

by 해피냥냥이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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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영웅들의 후손 지금은 낙원에 살고 있다 세계테마기행 강남 4부 이야기

 

 

 

 

EBS1 세계테마기행 5월 15일 방송에서는 삼국지의 야화가 살아 숨 쉬는 중국 강남의 포양후와 제갈팔괘촌을 찾아간다. 전쟁의 무대에서 평화로운 낙원으로 바뀐 땅에서 역사와 삶의 지혜를 만나는 시간.

 

2025년 5월 15일 방송된 EBS1 <세계테마기행> 중국 야화 강남 4부는, <삼국지>의 전설 속 무대이자 현재는 낙원처럼 평화로운 중국 강남의 풍경을 담아냈다. 제목은 삼국지, 낙원에 살다 — 전쟁과 계략의 무대였던 그 땅에서 이제는 소박한 삶과 지혜가 이어지고 있었다.

 

이번 여정의 시작점은 중국 최대 담수호, 포양후(鄱陽湖)다. 포양후는 단순한 자연 명소가 아닌, 수많은 전투의 중심이었다.

특히 명나라의 시조 주원장이 군벌 진우량과 격돌했던 이곳의 전투는 훗날 『삼국지연의』에서 적벽대전의 모티프로 쓰였다는 설이 전해진다. 강남과 중원을 잇는 요충지였던 포양후는 그만큼 권력자들이 탐낸 낙원이었다.

 

 

 

오늘날 이곳은 포양후의 베니스로 불리는 내청촌(內青村)이라는 마을로 남아 있다. 이 마을의 삶은 놀라울 정도로 평화롭다.

무인도로 배를 타고 건너가 채소를 수확하고, 주민들이 모두 모여 만두를 빚는 모습은 이곳이 한때 피의 전쟁터였음을 잊게 만든다. 역사의 상흔 위에 자연과 공동체의 시간이 덧입혀지며 전설이 삶이 되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다.

 

다음 목적지는 <삼국지> 팬이라면 누구나 설렐 법한 제갈량의 후손 마을, 제갈팔괘촌(諸葛八卦村)이다. 이곳은 제갈량의 27대손이자 풍수 전문가였던 제갈 대사가 구궁팔괘의 원리를 바탕으로 설계한 마을로, 천재 책사의 지혜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공간이다.

 

수많은 전쟁과 역사적 혼란 속에서도 무탈하게 이어져 온 제갈팔괘촌. 이 마을이 오늘날까지 존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혜와 교육 중심의 공동체 운영 덕분이었다. 방송은 제갈량의 50대손 제갈시아오 씨를 만나, 수백 년 이어져 내려온 가문의 교육 철학과 가치관을 깊이 있게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삼국지에서 지략가 하면 빠지지 않는 제갈량의 부채에 대한 야화도 흥미롭게 다뤄진다. 부채에 얽힌 아내 황월영과의 애틋한 일화, 제갈량이 직접 집필한 <계자서>와 <출사표>의 내용을 통해 우리는 제갈량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엿볼 수 있었다.

 

이날 방송은 단순한 역사 여행이 아닌, 과거의 전쟁이 남긴 땅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혜롭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묻게 했다. 강남, 그 이름만으로도 낭만적인 이곳은 사실 수많은 영웅들의 피와 땀이 밴 땅이다. 하지만 <세계테마기행>은 그 역사적 무게를 낭만으로만 소비하지 않고, 삶의 궤적 위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깊이 있는 감상을 전했다.

 

개인적으로 이 방송을 보며, 전쟁의 흔적 위에서도 평화는 피어난다는 사실이 뭉클하게 다가왔다. 제갈량의 후손들이 교육을 통해 지혜를 계승하고, 포양후의 주민들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며 공동체를 지켜나가는 모습은 우리 사회에도 큰 울림을 준다.

 

 

 

 

 

📺 방송 정보

 

- 프로그램명: EBS1 <세계테마기행>

- 회차: 중국 야화 강남 4부 삼국지, 낙원에 살다

- 방송일시: 2025년 5월 15일(목) 오후 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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