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정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90회 요알못 탈출부터 장어잡이 활력 원정기까지

by 해피냥냥이 2025. 5. 2.
728x90
반응형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90회 요알못 탈출부터 장어잡이 활력 원정기까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90회에서는 박서진의 요리 탈출기와 지상렬X김상혁X김용명의 활력 충전 여행이 펼쳐진다. 중식 도전기부터 장어 잡이까지, 웃음과 진심 가득한 이야기를 확인해보자.

 

토요일 저녁이면 자연스럽게 TV 앞으로 가게 되는 이유 중 하나, 바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덕분이다. 이번 2025년 5월 3일 방송된 390회에서는 박서진의 요알못 탈출기와 지상렬·김상혁·김용명의 활력 원정기가 이어지며 토요일 밤을 꽉 채웠다.

 

사실 나는 이 프로그램의 초창기부터 애청자다. 왜냐하면 살림’이라는 흔히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영역에서 남성들이 진짜 살림에 도전하고, 때로는 엉성하게, 때로는 정성껏 해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인간적이기 때문이다. 이번 회차는 유독 공감과 웃음, 그리고 의미가 잘 어우러진 회였다.

 

 

 

박서진, 요알못에서 요리남으로?

 

트로트 가수 박서진은 방송에서 자주 “요리에 소질이 없다”고 스스로 말하곤 했지만, 이번 회차에서는 전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바로 중식계 대모’로 불리는 신계숙 셰프에게 직접 요리를 배우기로 한 것이다. 나는 솔직히 말해서 중식은 먹는 것만 좋아하지, 만들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 그런데 박서진이 주방에 들어서면서부터 뭔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마치 친구가 처음 칼을 잡고 요리를 할 때처럼 손끝이 어설퍼도 응원하게 되는 그런 기분이랄까?

 

특히 박서진의 14년 지기 친구 진해성과 박효정까지 출동해, 요리 실력을 체크하겠다고 나서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요리 초보자 특유의 실수들 간장과 식초를 헷갈린다든지, 고추기름을 생각보다 많이 넣는다든지는 시청자 입장에서 너무나 공감되는 포인트였다. 하지만 서툰 와중에도 요리에 진심인 박서진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그의 진심은 음식에 담겨 있었다. 그가 만든 요리를 먹는 친구들의 리액션이 단순한 리액션이 아닌 우정’이라는 감정을 담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갯벌 장어 원정기, 세 남자의 리얼한 활력 충전

 

그리고 이어진 두 번째 이야기. 지상렬, 김상혁, 김용명. 이 세 사람의 조합만 들어도 벌써 웃음이 터진다. 지난주 활력 검사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한 지상렬의 리벤지(?)가 이번 회의 시작이었다. 세 사람은 활력을 되찾기 위해 무려 갯벌 장어잡이’에 나섰다. 솔직히 도시 생활에 익숙한 내가 상상하기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진흙 속에서 장어 한 마리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은 대단하면서도 정말 웃겼다. 진흙탕 속에서 벌어진 장어 꼬리를 건 승부는 마치 유쾌한 무협지 한 장면 같았다.

 

결국 장어구이, 장어탕, 복분자주까지 등장하며 진정한 활력 충전 먹방이 펼쳐졌다. 여기서 포인트는 단순한 먹방이 아니라, 서로에게 고민을 나누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형제애’가 느껴졌다는 점이다.

 

 

 

김상혁의 핑크빛 고백, 방송 최초 공개?!

 

이번 방송에서 가장 충격(?)이자 재미있었던 부분은 바로 김상혁의 핑크빛 고백이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의 조심스러운 입모양과 반쯤 수줍은 표정에서 뭔가 변화가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결혼과 이별을 겪었던 그였기에, 더더욱 이 이야기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 수밖에 없다. 특히 예능이지만 사람 냄새’나는 진솔한 이야기였기에 오히려 더 의미가 깊었다.

 

 

 

이 방송이 특별한 이유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단순한 예능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남성의 가사 분담, 중년의 활력 문제, 가족 간의 진심 등을 유쾌하고도 담백하게 풀어낸다. 이번 390회는 그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낸 회차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박서진이 요리를 통해 성장을 시도하고, 지상렬과 친구들이 갯벌에서 땀 흘리며 삶의 의미를 나누는 모습은 그 어떤 드라마보다 진했다. 살림과 인생, 웃음과 진심. 이 네 가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방송이었다.

 

 

개인적인 요리 도전 경험을 떠올리며

 

내가 요리를 처음 시작했던 날을 떠올렸다. 달걀 프라이 하나를 만들겠다고 전투태세로 주방에 들어섰고, 그 결과는 탄 프라이였다. 지금은 라면부터 된장찌개, 파스타까지도 자신 있게 만들 수 있지만, 그 첫걸음은 늘 서툴다. 그래서 박서진의 모습이 더욱 공감되고, 응원하고 싶어졌다. 요리를 시작하면 단순히 음식만 바뀌는 게 아니다. 생활 태도, 자존감, 타인에 대한 배려까지 함께 자란다. 박서진의 요리도 그런 여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다.

 

 

 

 

마무리하며 – 살림과 인생은 닮아 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90회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어설퍼도 괜찮아. 함께 웃고, 함께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누구든 처음부터 잘할 순 없다. 하지만 시도하고, 배우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이야말로 우리 삶의 가장 큰 의미가 아닐까?

 

 

 

 

 

#살림하는남자들시즌2  

#살림남박서진  

#지상렬김상혁김용명  

#살림남요리도전  

#중식요리박서진  

#갯벌장어잡이  

#KBS예능  

#김상혁고백  

#토요일예능추천  

#살림하는남자들재밌는회차  

#살림예능  

#중년예능  

#트로트가수박서진  

#트리오먹방  

#남성가사분담  

#KBS2방송리뷰  

#예능프로그램리뷰  

#요알못탈출기  

#활력충전예능  

#중식셰프신계숙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살림의 에피소드가 펼쳐질까? 매주 토요일 9시 20분, KBS2를 본방사수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 모두 살림하는 남자들’이다, 그쵸? 😊

 

궁금한 분들을 위해 방송 리뷰 요약이나 다시보기 링크도 함께 남겨드릴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