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 예능의 진화 런닝맨 751회 찍을수록 성공 궤도 편 리뷰
SBS 런닝맨 751회 찍을수록 성공 궤도 편에서는 스타트업 대표로 변신한 멤버들의 투자 유치 레이스와 출렁다리 대환장 도전기가 그려집니다. 웃음과 긴장의 끝을 함께 경험해 보세요!
오래된 친구처럼 늘 우리 곁에 있는 일요일 예능, SBS 런닝맨.
751회는 그야말로 웃음, 기획력, 몸개그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회차였습니다. 특히 찍을수록 성공 궤도라는 제목처럼, 멤버들이 스타트업 대표로 분해 포천 일대를 누비며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설정은 참신하면서도 현실 풍자까지 담겨 있었죠. 직접 본방송을 챙겨본 입장에서, 이번 회차는 놓치면 후회할 만큼 재미와 긴장이 넘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런닝맨 751회를 집중 해부해 보겠습니다.
스타트업 대표로 완벽 빙의한 런닝맨 멤버들
이번 회차는 멤버 각자가 스타트업 대표라는 콘셉트로 시작되었는데요. 유재석은 여전히 명불허전 대표 진행자였고, 지석진은 허세 가득한 꼬꼬마 대표로 변신해 시작부터 빵 터졌습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건, 수능 수학 5점 학원 대표로 등장한 하하의 셀프 디스. 저도 수학 때문에 울었던 고3 시절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런 하하가 진심으로 "우리 학원은 문제를 찍는 곳!"이라고 말할 땐, 순간 이게 현실 풍자냐 예능이냐 싶을 정도로 웃겼습니다.
이런 연출 덕분에 런닝맨 751회는 웃음에 진심인 예능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죠.
포천 출렁다리에서 벌어진 쫄보들의 대혼돈
이번 회차의 백미는 단연 포천 Y자 출렁다리 미션이었습니다. 김종국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울상이 되었고, 특히 하하와 최다니엘의 노룩 다리 건너기는 이번 방송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포 체험을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하하가 눈 질끈 감고 "이건 무리야..."를 외치며 도전하는 장면에서 정말 크게 공감했습니다. 여기에 김종국이 의도적으로 다리를 흔들며 멤버들을 괴롭히는 장면은 런닝맨 특유의 형제 같은 티키타카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처럼 런닝맨 751회는 출렁다리라는 단순한 구조물을 극한의 예능 장치로 바꿔 놓는 제작진의 센스가 빛났던 회차였습니다.
강훈·최다니엘·지예은,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다
이번 회차에서 인상 깊었던 또 하나의 요소는 바로 게스트들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서 주로 보던 최다니엘, 신예 강훈, 그리고 예능감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지예은까지 출연해 런닝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특히 최다니엘은 조용한 이미지와 달리 쫄보 인증을 확실히 하며 예능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줬죠.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몇 회 더 출연해서 유재석, 김종국과의 케미를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런닝맨이 오래 사랑받는 이유
무려 750회를 넘어선 런닝맨, 이번 751회를 보며 그 인기의 이유를 다시금 느꼈습니다.
1. 콘텐츠의 유연성: 시대의 흐름에 맞게 스타트업, AI, 트렌디한 장소를 주제로 삼음
2. 고정 멤버의 안정감: 유재석-김종국-하하 라인의 끈끈한 팀워크
3. 게스트 활용 능력: 회차마다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쏟아져 나옴
4. 현장형 리얼 예능: 세트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지역을 돌아다니며 활력을 불어넣음
이번 런닝맨 751회는 그 모든 요소를 만족시켰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앉아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요즘 이런 착하고 건강한 예능, 흔치 않잖아요?
시청자들에게 던진 메시지
찍을수록 성공 궤도는 단순히 웃기기 위한 레이스가 아니었습니다. "도전 없이 성공은 없다"는 은근한 메시지도 담겨 있었죠. 출렁다리를 건너며 떨고 있는 하하, 도장을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석진을 보며 우리는 스스로의 도전 앞에서 얼마나 주저하고 있었나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런닝맨 751회는 예능이 어떻게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교과서 같은 회차였습니다. 기획력, 멤버 케미, 지역 활용도 모두 탁월했고, 출연진 개개인의 매력이 미션마다 살아 숨 쉬었습니다. 일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 웃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런닝맨을 추천합니다. 특히 이번 751회는 찍을수록 성공 궤도라는 제목처럼, 보는 순간 여러분의 웃음 곡선도 성공 궤도에 진입할 거예요!
혹시 이 회차 보셨나요?
여러분은 가장 웃겼던 장면이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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