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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불후의 명곡 704회 아티스트 주현미 편 1부 감동은 역시 명곡에서 온다

by 해피냥냥이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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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704회 아티스트 주현미 편 1부 감동은 역시 명곡에서 온다

 

 

 

 

KBS2 불후의 명곡 704회는 트로트 여제 주현미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으로 진행됐다. 김수찬, 에녹, 김준수, 홍지민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그녀의 명곡을 재해석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이번 방송을 세밀하게 리뷰한다.

 

매주 토요일이면 기다려지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바로 KBS2의 장수 인기 예능 불후의 명곡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늘 기억에 남는 무대를 선사해온 이 프로그램이 2025년 5월 3일, 704회 방송을 맞아 아티스트 주현미 편 1부로 다시 한번 큰 울림을 전했다.

 

데뷔 40주년, 무려 4개의 세대를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트로트 여제 주현미. 그녀의 노래는 단지 시대의 흥을 담는 것이 아니라, 감정의 굴곡과 한국인의 정서를 그대로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특집은 그녀를 기리는 자리였고, 후배 아티스트들이 주현미의 명곡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감동을 더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무대는 김수찬의 또 만났네요. 그는 특유의 끼와 넘치는 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는 물론, 주현미의 음악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하면 이런 느낌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센스 넘치는 무대였다. 개인적으로 김수찬의 음악 스타일을 좋아해서 그의 무대는 더욱 흥겹게 다가왔다. 

 

이어 뮤지컬 배우 출신 에녹의 무대가 펼쳐졌다. 짝사랑을 주제로 뮤지컬처럼 꾸며진 무대는 마치 한 편의 서사를 보는 듯했다. 카메라 워크, 무대 미장센, 에녹의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모든 것이 완벽히 어우러지며 관객을 몰입시켰다. 에녹은 정말 뮤트롯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가능성을 보여준 아티스트였다.

 

 

 

홍경민과 트로트 신예 은수형의 듀엣도 눈에 띄었다. 두 사람의 케미는 의외로 찰떡이었고, <잠깐만> 무대는 그야말로 흥 폭발 그 자체였다. 놀랄 만큼 가볍고 유쾌했지만, 그 속엔 노련함과 신선함이 공존했다. 베테랑과 신예의 조화가 이렇게 조화로울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잔잔한 감동도 빠지지 않았다. 손태진의 이태원 연가는 깊은 울림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었다. 특히 잔잔한 시작에서 점점 몰입도를 높여가는 구성은 트롯 특유의 감성은 물론, 서정적인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달하는 진가를 보여줬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던 홍지민의 귀환도 의미 있었다. 무려 9년 만에 불후의 명곡 무대에 선 그녀는 <여인의 눈물>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냈다. 진심이 담긴 한 소절, 한 소절은 가슴을 찌르듯 다가왔고, 관객석에서도 눈시울을 붉히는 이들이 많았다.

 

 

 

무대를 본 순간 감탄이 절로 나왔던 건 김준수의 비 내리는 영동교였다. 국악과 트로트의 접점을 완벽히 공감시키며, 한이라는 감정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장면은 이 회차의 진짜 하이라이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깊은 눈빛과 절제된 몸짓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했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역시 신예 아티스트들의 도전이었다. 조째즈, 천록담, 곽영광, 오아베 등 루키들은 기성 아티스트 못지않은 열정과 실력을 보여주며 주현미의 명곡을 새로운 세대의 시각에서 풀어냈다. 특히 곽영광의 울면서 후회하네는 젊은 감성으로 재해석하면서도 원곡의 감정을 해치지 않는 절묘한 밸런스를 유지해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스페셜 오프닝 무대에 등장한 주현미 본인은 변함없는 아우라를 보여줬다. 시간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는 그녀의 목소리는 후배 가수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고, 시청자들에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되살려주는 순간이 되었다.

 

이날 방송은 그 어떤 예능보다도 음악이 주는 감동이 중심에 있었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개인적으로도 주현미의 음악을 들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 그 감성과 함께 오늘의 방송은 마음 깊이 새겨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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