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야노시호 사랑이까지 함께한 찐 러브스토리 눈물과 웃음이 공존한 가족 예능의 진수
ENA 내 아이의 사생활 15회에서 공개된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러브스토리. 유쾌한 가족 일상부터 감동의 눈물까지, 추블리네의 진심이 담긴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4월 6일 방송된 ENA 일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15회는 말 그대로 추블리네의 매력이 폭발한 회차였다. 그 중심에는 추성훈♥야노시호 부부의 현실 러브스토리와 함께, 밝고 사랑스러운 딸 사랑이가 있었다. 이번 방송은 가족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진, 힐링과 감동이 공존한 시간이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눈에 띄었던 건 추성훈의 집안 풍경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이전 개인 방송을 통해 다소 어수선했던 모습이 노출되며 화제를 모았던 추블리네의 집은, 이번에는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등장해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이 모습은 마치, 가족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챕터를 여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아침 식사 자리에서 등장한 또 다른 가족, 침팬지 키키에 대한 이야기는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이 “둘째 아들이라 부른다”고 말하자 야노 시호는 진짜 둘째 아이를 원한다며 넌지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추성훈은 못 들은 척 스킬로 일관하며 코믹한 분위기를 유쾌하게 연출했다.
쇼핑몰 데이트 장면에서는 엄마 야노 시호의 모델다운 센스가 빛났다. 사랑이에게 꼭 어울리는 옷을 직접 고르고 입혀주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하나의 화보 같았다. 그러다 추성훈이 운동을 마치고 합류하면서 진짜 추블리네 완전체가 되었다.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설렘을 자아냈다. 야노 시호는 “TV에서 추성훈을 처음 보고 관심이 생겨 연락을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데이트 중에 추성훈의 눈빛이 반짝여서 이 사람이다 싶었다”며, 먼저 포옹을 시도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추성훈은 그 순간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쳤지만, 스튜디오에서는 모두가 흐뭇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프러포즈 일화도 빠질 수 없었다. 야노 시호의 생일을 맞아 정장을 입고 리무진을 타고 나타난 추성훈. 그는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자리를 피했고, 시호가 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양초와 반지를 준비한 로맨틱한 프러포즈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섬세한 추성훈의 면모는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던 모습이라 더욱 인상 깊었다.
그러나 웃음만 있었던 건 아니다. 야노 시호가 “나의 어떤 점이 좋아?”라고 묻자 추성훈은 “유명하니까”라고 대답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그 답에 발끈한 야노 시호가 따지자 그제야 “상냥해서”라고 말하며 급히 수습했다. 그는 이어 “유명한 사람은 이유가 있다. 시호는 그만큼 매력적인 사람이다”라고 덧붙여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감동적인 순간은 사랑이의 말이었다. 엄마에게 “항상 모두를 챙겨줘서 좋아”라고 말하자, 야노 시호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그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적셨고, SNS에는 “나도 엄마한테 저런 말 못했는데 반성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예능 그 이상이었다. 부부의 진심, 부모와 자녀 간의 애정,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되짚게 했다.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 주는 메시지는 분명했다. 진심은 통한다, 그리고 사랑은 말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
개인적으로도 이 방송을 보며 부모님과의 대화를 돌아보게 됐다. 요즘 바빠서 얼굴 한 번 보기 힘들었던 부모님께 간단한 안부라도 더 자주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성훈 가족처럼 매일 웃고 울며 살아가진 못해도, 소소한 표현 하나가 가족의 하루를 바꿀 수 있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다음 회에서는 어떤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크다. 진짜 삶, 진짜 감정이 담긴 예능이 주는 울림은 오래 간다. 그 중심에 내 아이의 사생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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