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꼬꼬무 유신시대와 긴급조치의 진실 홍석천 박효주 이인권 뭉클
SBS 예능 꼬꼬무 166회, 유신헌법과 긴급조치의 충격적인 진실! 박정희 정권의 강압 통치,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건, 김상진 열사의 항거,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자들의 이야기. 홍석천, 박효주, 이인권의 깊은 공감과 먹먹한 순간까지 총정리!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꼬꼬무가 또 한 번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66회에서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논란이 많았던 유신헌법과 긴급조치의 실체를 파헤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유신헌법과 긴급조치, 그리고 잃어버린 자유
지난 3월 13일 방송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1972년 10월 17일 박정희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유신헌법의 탄생을 조명했다. 이날 리스너로 홍석천, 박효주, 아나운서 이인권이 출연해 유신 체제의 실체와 그로 인해 희생된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깊은 공감을 나눴다.
1972년 10월 17일, 박정희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헌법을 개정하여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후 긴급조치 1호부터 9호까지 발동되며, 국민들의 자유는 철저히 통제되었다. 사소한 정치적 발언조차 체포 사유가 되었고, 언론은 철저히 검열당했다.
자유 언론을 향한 탄압, 그리고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건
유신 체제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점점 커져갔다. 이에 맞서 동아일보는 자유언론실천선언을 발표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기업들이 광고를 철회하면서 신문은 백지광고로 발행되었다. 하지만 국민들은 오히려 자발적으로 격려 광고를 싣기 시작하며 저항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아일보 광고란이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로 채워졌던 감동적인 순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뭉클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인혁당 사건과 사형 집행, 그리고 민주주의의 희생자들
1974년 긴급조치 4호가 선포된 후, 민청학련 사건이 발생했다. 1,000명이 넘는 학생과 시민이 체포되었으며, 그중 8명은 하루 만에 사형이 집행되는 끔찍한 비극을 맞았다. 이 사건은 이후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명명되었으며, 2002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중앙정보부의 조작 사건임을 발표했다.
김상진 열사의 양심 선언과 유신 시대의 종말
서울대 학생 김상진 열사는 유신 독재에 항거하며 양심 선언을 발표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의 외침, “민주주의는 지식의 산물이 아니라 투쟁의 결과”라는 말은 오늘날까지도 깊은 울림을 준다. 이후 1979년 부마민주항쟁과 10.26 사건을 거쳐 유신 체제는 종말을 맞았다.
홍석천X박효주X이인권, 깊은 공감과 먹먹함
방송이 끝난 후, 홍석천은 “우리가 이런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효주는 “이런 시대를 살아낸 분들 덕분에 우리가 오늘날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인권 역시 “유신헌법에 대해 배웠지만, 내막을 이렇게 자세히 들은 것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금지곡으로 지정된 김민기의 아침이슬이 울려 퍼지며, 장현성이 끝내 눈물을 보이는 감동적인 장면도 공개되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그 소중함을 기억하며
유신 시대와 긴급조치가 남긴 상처는 깊지만,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더욱 단단해졌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투쟁의 결과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SBS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저녁 10시 20분 방송되며, 우리 역사 속 잊혀진 순간들을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회차를 통해 유신 시대와 긴급조치의 실체를 알게 된 많은 시청자들은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다짐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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