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25세연하아내공개 신화 이민우 공황장애 눈물과 공감의 리얼 리빙스토리 살림남 396회

박영규의 25세 연하 아내 공개와 신화 이민우의 충격 고백.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96회는 가족과 인생, 치유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가족 예능의 경계를 허물다.
2025년 6월 14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96회는
한 사람의 인생과 또 다른 한 사람의 고백이 교차하며
토요일 밤을 묵직하게 물들였습니다.

72세 박영규의 진심 – “나도, 이제 두려워요”
긴 세월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박영규.
그가 무려 25세 연하의 아내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데뷔 40년, 한 번도 가정사를 밝히지 않던 그가
갑작스럽게 아내를 공개한 이유는 “죽음을 생각하게 됐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이 들어 아프니까…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응급실에 실려간 이후, 그는 인생의 마지막 챕터를 마주하며
“아내와 딸을 위해 지금이라도 진심을 보여줘야 한다”고 결심했다고 했죠.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카메라 속 그의 아내가 등장했습니다.
채시라 닮은꼴, 단정한 외모, 그리고 품위 있는 분위기.
한 눈에 사람을 사로잡는 ‘그녀’는 그렇게 방송을 통해 세상과 만났습니다.

다정한 일상 속 삐걱거림 – 현실 부부의 민낯
그러나 이달콤한 분위기도 잠시.
촬영 도중 박영규와 아내는 예기치 않은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차를 갓길에 세운 채 시작된 언쟁은 시청자에게
“사랑도 결국은 연습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죠.
실수, 오해, 서운함—이 모든 것들을 담은 두 사람의 대화는
현실 부부라서 더 공감이 갔습니다.

이민우의 고백 – 반짝였던 시절 뒤의 그림자
한편, ‘해피 바이러스’로 유명했던 신화의 이민우는
이번 방송에서 그 누구보다 조용했습니다.
무기력증, 자존감 하락, 공황장애.
그는 무대 위가 아닌, 어두운 방 침대 위에서
“내가 지금 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습니다.
28년간 쉼 없이 달려온 그였기에,
그의 멈춤은 더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심지어는 팬들 앞에서 숨이 막히고 식은땀이 멈추지 않았다는
공황 증상 경험담은 놀라움을 넘어 걱정을 자아냈죠.

어머니의 눈물 – 아들에 대한 묵직한 사랑
이민우의 어머니는 말없이 그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다 조용히 눈물을 떨궜습니다.
“언제 이렇게 힘들었니… 미안하다, 엄마가”
그 한마디에,
이날 방송은 단순한 연예 프로그램이 아닌
인생을 통찰하는 이야기로 탈바꿈했습니다.

오늘 방송의 핵심 메시지
* 가족은 완벽해서가 아니라, 서로 노력하기에 소중하다.
* 남성도 ‘약함’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 ‘살림’은 단순한 노동이 아닌, 감정의 균형이다.
이날 방송은 카메라 뒤의 사람 냄새와
앞으로 다시 시작할 용기를 선물했습니다.
결국, 이 모든 장면은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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