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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덱스도 고전한 태계일주4 구르카 훈련, 체력왕의 반전 결과에 시청자 충격

by mynews9005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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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도 고전한 태계일주4 구르카 훈련, 체력왕의 반전 결과에 시청자 충격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덱스가 전설의 구르카 용병 훈련에 도전했다. 강한 남자의 상징 UDT 출신 덱스마저 고전한 훈련 현장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구르카의 세계와 진짜 체력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2025년 상반기 예능 중 가장 기대를 모은 태계일주4. 이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청해온 나에게 이번 3화는 그야말로 충격의 연속이었다. 출연진들이 네팔의 ‘구르카 용병 훈련소’에서 직접 훈련을 체험하는 장면이 그려졌고, 그 중심엔 늘 체력 최강자로 통하던 덱스가 있었다. 군필자이자 ‘강철부대’ 팬이기도 한 나로서는, UDT 출신 덱스가 얼마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가 컸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구르카 용병 훈련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군대식 훈련과는 차원이 달랐다. 방송을 보며 나조차도 “저건 그냥 일반 체력으론 도저히 못 버티겠는데?”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다. 특히 첫 번째 종목이었던 20kg 군장을 메고 왕복 달리기 테스트는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찼다.

 

덱스는 훈련생 중 가장 강한 체력을 가진 상위권 훈련생들과 배정돼 경기를 치렀고, 결과는 1분 32초로 마지막으로 도착했다. 언뜻 보면 ‘꼴찌’ 같지만, 사실 구르카 시험 기준이 1분 40초 이내 통과라고 하니, 이 기록만으로도 통과 가능성이 충분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덱스는 스스로에게 많이 실망한 모습이었다. 아마 그는 여전히 '1등'을 당연시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이 장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덱스의 반응이었다. 방송이 아니라 현실처럼 훈련에 몰입했고, 결과에 충격받은 그의 모습이 너무도 진심이었기 때문이다. 훈련 이후 이어진 배틀로프 종목에서는 눈빛부터 달라졌다. 무려 2분 동안 풀파워로 로프를 휘두르는 덱스를 보며, 나는 군 시절 체력장에서 악으로 버티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그의 투혼은 출연진뿐만 아니라 현지 훈련생들과 교관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지어 훈련소 내 체력 1위 훈련생보다 덱스가 배틀로프에서는 더 잘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진짜 강한 사람은 결과보다도 과정에 집중한다’는 걸 느꼈다. 우리 인생도 그렇지 않은가. 완벽하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는 게 결국 승부를 결정짓는 법이다.

 

 

 

다른 출연진들의 반응도 흥미로웠다. 기안84는 1분 41초라는 훌륭한 기록으로 의외의 체력을 증명했고, 빠니보틀은 훈련 이후 완전히 탈진해 누워버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시언 역시 성실히 훈련에 임하며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평소 방송에서 유쾌한 이미지로만 보이던 이들이 진지하게 도전하는 모습은 나 같은 시청자에게 큰 공감을 줬다.

 

구르카 용병이 받는 급여가 네팔 평균임금의 10배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야 이 훈련이 왜 이렇게 치열한지도 이해가 됐다. 그리고 그 훈련을 체험한 덱스가 훈련소에서 돌아온 뒤 “국내에서 하던 크로스핏을 끊었다”는 말은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얼마나 충격이 컸는지 짐작하게 했다. 사실, 나도 한때 크로스핏에 푹 빠져 있던 사람이라 공감 백배였다. 체력을 다지는 데 크로스핏만한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구르카 훈련을 보고 나니 그건 서막에 불과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방송 말미, 덱스가 시험 기준을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나 아직 살아있네”라고 외치는 장면에서 나는 묘하게 감동을 받았다. 그 말 한마디가 단순한 자화자찬이 아니라, 모든 도전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도전하는 것, 그리고 자기 한계를 인정하고 나아가는 것이 진짜 용기라는 걸 덱스는 몸소 보여줬다.

 

이번 태계일주4 3화는 단순한 예능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체력, 의지, 열정 그리고 좌절 후의 회복까지. 마치 우리의 일상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듯한 이 훈련 장면들을 보며 나 역시 다시 한번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덱스는 넘어져도 멋졌고, 다시 일어섰기에 더 빛났다.

 

 

 

 

이렇게 태계일주4 3화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강함’의 기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덱스의 땀과 눈빛은 분명히 우리에게 용기를 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가 진짜 리더의 모습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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