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아침 4645회 리뷰 리박스쿨 논란 5호선 방화 톰 크루즈 열풍까지 이슈 총정리

생방송 오늘 아침 4645회 리뷰 리박스쿨 논란 5호선 방화 톰 크루즈 열풍까지 이슈 총정리

 

2025년 6월 5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4645회는 공교육을 침투한 극우 교육단체 ‘리박스쿨’의 정체부터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극장가의 미션 임파서블8 열풍, 식중독 예방 요령까지 시사·문화·생활 정보를 폭넓게 다뤘다.

 

 

 

2025년 6월 5일 오전, MBC의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이 4645회차 방송을 통해 하루를 여는 중요한 이슈들을 다뤘다. 사회적 파장을 불러온 ‘리박스쿨’ 논란부터, 시민의식이 빛난 지하철 방화 사건, 톰 크루즈의 액션 대작 미션 임파서블8 소식까지 다채로운 정보가 전파를 탔다.

 

[이슈 속으로] 공교육을 침투한 ‘리박스쿨’의 정체

‘리박스쿨’은 최근 교육계와 정치권을 뜨겁게 달군 이름이다. ‘이승만과 박정희를 배워야 자유를 지킬 수 있다’는 구호 아래 민간자격증 발급과 초등학교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까지 침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전광훈 목사의 며느리 및 김문수 전 후보 등 보수 정치인들과의 연결성, 조직적인 댓글 활동 정황까지 드러나며 논란은 정치 선동과 선거 개입 시도에 대한 우려로 번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교육의 중립성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고 생각한다. 어린아이들에게 정치적 편향이 담긴 교육을 접하게 하는 건 단순한 교육 문제가 아니라, 민주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 방송을 통해 드러난 ‘리박스쿨’의 활동 범위는 상상을 초월했고, 무엇보다 공교육 안으로 들어왔다는 점에서 무거운 우려가 들었다.

 

[찾아가 봄]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시민의식이 살렸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내 화재 사건이 단순 사고가 아닌, 60대 남성에 의한 계획적인 방화로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범인은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이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고, 사건 당시 400여 명의 승객은 선로로 대피했다.

 

놀라웠던 건 시민들의 침착한 대처였다. 누군가는 비상레버를 작동했고, 누군가는 유독가스를 막기 위해 손수건을 나눴다. 이 장면은 공포의 순간에서도 서로를 지키려는 시민의식을 보여줬고, 방송을 보는 내내 울컥했다.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우리 사회가 경계해야 할 정신건강 문제, 교통안전 시스템의 허점까지 함께 돌아보게 했다.

 

[비디오.zip] ‘미션 임파서블8’, 톰 크루즈의 미친 존재감

요즘 극장가를 점령한 주인공은 단연 톰 크루즈다. ‘미션 임파서블8’은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했고, 박스오피스 13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방송에서는 시속 225km로 비행기에 매달리는 장면, 세계 최대 수중 세트장에서의 잠수 등 톰 크루즈가 몸을 사리지 않고 소화한 액션 장면을 집중 조명했다.

 

개인적으로 톰 크루즈를 단순한 배우가 아닌 ‘장인’이라 생각한다. 특히 60대 중반의 나이에 여전히 대역 없이 고난도 액션을 소화하는 모습은 감탄을 넘은 존경의 대상이다. 또한 방송에서 소개된 그의 ‘한국 사랑’은 국내 팬으로서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영화 외적으로도 꾸준히 한국을 방문하고 팬들과의 교류를 이어온 그의 태도는 진짜 월드스타다운 면모다.

 

[따져봅시다] 식중독 확산 막으려면, 아플 때는 주방 NO!

마지막 코너에서는 여름철을 앞두고 주방 위생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방송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걸렸음에도 생계 걱정 때문에 일을 계속한 조리 종사자의 사례가 소개됐다. 감염병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관리자에게 보고하고 업무에서 배제되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음에도, 현실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도 외식업에 종사하는 지인을 통해 이 문제의 현실을 들은 적이 있다. 생계 때문에 ‘참고 일하는 것’이 위생과 안전에 얼마나 위험한지를 실감했다. 방송에서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 안정성과 병가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전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생방송 오늘 아침, 왜 계속 보게 되는가?

매일 아침 다양한 사회적 쟁점과 실생활 꿀팁, 문화 소식까지 알차게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하루의 시작을 준비하는 데 있어 훌륭한 동반자다.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닌, 시청자의 시선에서 각 이슈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본다.

 

정치, 교육, 안전, 연예, 생활 위생까지 다뤘던 4645회는 그 어떤 날보다 알차고 진중한 방송이었다. 일상의 뉴스 너머 ‘왜 지금 우리가 이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가’에 대해 묻고 답을 찾는 여정이 계속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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