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4천 회 특집 눈부시게 아름다운 1부 – 맛 리뷰

한국기행 4천 회 특집 눈부시게 아름다운 1부 – 맛 리뷰

 

 

EBS1 한국기행이 4천 회 특집으로 꾸민 1부 맛 편에서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직접 출연해 밥 디자이너 유바카와 함께 자연 속 건강한 음식과 마음의 위로를 만나는 여정을 담았다.

 

 

 

자연의 밥상에서 찾은 힐링의 맛

 

오랜 시간 목소리로 한국의 풍경과 사람을 전해왔던 이금희 아나운서.

그녀가 한국기행 4천 회 특집에서 드디어 화면 속이 아닌 현장의 주인공으로 첫 외출을 감행했습니다.

방송일은 2025년 5월 26일 월요일, 그리고 제목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1부 – 맛.

단순한 음식 방송을 넘어,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4천 회 만의 외출, 그리고 밥의 철학을 만나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녹음하면서 늘 궁금했다”고 말했습니다.

TV로만 보던 그 음식들, 그 향, 그 식감, 그리고 그 사람들.

이번 편은 맛을 향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조용한 소풍 같은 기행이었습니다.

 

이 여정을 함께한 인물은 다름 아닌 밥 디자이너 유바카.

그의 이름이 낯설다면, 자연을 품은 한 끼를 예술처럼 차려내는 사람이라 소개하는 게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꽃잎 입에 물고, 도시를 잊다

 

유바카의 밥상은 단순한 요리가 아닙니다.

텃밭에서 직접 뽑아낸 아스파라거스, 손으로 손질한 식재료들, 색채와 조화를 고려한 샐러드 구성까지.

한 접시에 담긴 건 자연의 시간이고, 그 맛은 자연과 사람 사이의 다정한 대화였습니다.

 

특히 파프리카 위에 낫또와 사과, 꽃잎과 아스파라거스를 얹은 샐러드는

마치 그림 같은 한 끼였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진심을 담은 밥상.

이금희 아나운서의 표정에서도 그 감동과 놀라움이 고스란히 묻어났습니다.

 

 

위로의 가출 샌드위치, 그리고 비밀의 숲

 

두 사람은 도시락을 싸 들고 유바카의 비밀 공간,

충남 부여의 숲속 피크닉 장소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그 어떤 유명 관광지보다 고요하고, 평화로웠습니다.

 

그곳에서 펼쳐진 건 이금희를 위한 특별한 한 끼 – 가출 샌드위치.

이 샌드위치에는 단순한 맛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가출하듯, 쉼 없이 달려온 삶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위로하자는 메시지.

 

그림처럼 펼쳐진 숲속에서 두 사람이 앉아 샌드위치를 나누는 장면은

지극히 일상적이면서도 가장 특별한 장면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았습니다.

 

 

방송 정보 요약

 

- 프로그램명: 한국기행

- 회차: 4천 회 특집 – 1부

- 부제: 눈부시게 아름다운 맛

- 방송일: 2025년 5월 26일 (월)

- 시간: 오후 9시 35분

- 채널: EBS1

- 출연: 이금희 아나운서, 유바카

- 주요 촬영지: 충남 부여군 임천면 유바카 하우스

 

📍유바카 하우스 주소

충남 부여군 임천면 성흥로 75번길 13-6

📞 010-3125-7487

 

 

 

 

진짜 맛은 정성과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이번 방송은 단순히 건강식을 소개하거나 자연 속 요리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우리가 잊고 있던 밥의 본질, 그리고 그 밥을 함께 먹는 사람의 마음에 집중했습니다.

 

이금희 아나운서와 유바카의 나른하고도 따뜻한 기행은

시청자들에게도 지금 이 순간, 내 밥상은 누구와 함께하고 있나를 되묻게 했습니다.

 

한국기행이 4천 회 동안 사랑받아온 이유는 어쩌면 이 소박한 물음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밥 한 끼가 주는 위로, 자연이 건네는 손길,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나누는 온기.

그 모든 것이 모여 진짜 한국의 풍경이 되었다는 것을,

이번 방송은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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