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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298회 리뷰 홈플러스 붕괴와 MBK 사모펀드의 민낯, 구조조정인가 해체인가

by 해피냥냥이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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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기획 스트레이트 298회 리뷰 홈플러스 붕괴와 MBK 사모펀드의 민낯, 구조조정인가 해체인가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298회에서는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와 MBK파트너스의 LBO 인수 전략을 조명하며, 사모펀드의 그림자와 자본주의의 민낯을 파헤쳤다. 실체 없는 구조조정의 결과, 그 끝은 누구의 손실이었을까?

 

사모펀드가 ‘동반자’인가, ‘사냥꾼’인가.

2025년 5월 25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298회는 이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시작됐다.

한때 대형마트 3강 중 하나였던 홈플러스가 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한 충격적 현실, 그 뒤엔 MBK파트너스의 그림자가 진하게 드리워져 있었다.

 

 

7조 원짜리 LBO의 파급력, 회생절차로 이어지다

 

2015년, MBK는 홈플러스를 7조 2천억 원에 인수했다. 그 중 약 40%인 2조 8천억 원은 홈플러스 자산을 담보로 끌어온 LBO(레버리지드 바이아웃) 방식.

이는 피인수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 인수하는 방식으로, 수익성보단 단기적 회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후 홈플러스는 무려 4조 원에 달하는 부동산 자산을 매각했지만, 이 자산의 행방은 불투명하다.

배당은 없었다는 MBK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홈플러스의 재무제표는 점차 무너졌고, 결국 회생 신청으로 이어진 것이다.

 

 

숨겨진 위기, 전자단기사채(ABCP)라는 뇌관

 

회생 신청 직전까지도 홈플러스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했다.

문제는 이 ABCP가 일반 투자자에게도 설명 없이 판매되었고,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과 부실 징후는 이미 내부에서 공유되고 있었단 점이다.

 

방송은 이 사채 발행이 일종의 시간 끌기였으며, 증권사가 이를 방조했을 가능성까지 지적한다.

결과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손해를 떠안게 된 구조가 드러난다.

 

 

검찰 수사로 향하는 MBK, 김병주 회장도 타깃

 

방송 후반, 검찰이 MBK 김병주 회장의 자택과 통신기록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공개됐다.

단순한 경영 실패가 아닌, 사기성 거래 및 자본시장 교란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스트레이트>는 “기업을 살리기 위한 인수였는가, 아니면 자산 해체를 위한 투자였는가”라는 질문을 집요하게 던진다.

그리고 이는 단지 한 기업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

 

 

LBO는 누구를 위한 구조조정인가?

 

MBK는 총 11건의 기업 인수 중 10건을 LBO 방식으로 진행했다.

몇몇 기업은 성장했지만, 홈플러스와 같이 조용히 무너져간 기업도 다수 존재한다.

 

이 과정에서 수천 명의 직원, 협력사, 그리고 무고한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점은 씁쓸한 자본주의의 뒷면을 드러낸다.

사모펀드가 ‘구조조정의 명수’인지, ‘기업 해체 전문가’인지, 그 판단은 더 이상 이론적 논의가 아니다.

 

 

<스트레이트>의 힘 – 끝까지 묻는 언론의 집요함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단순 고발에 그치지 않는다.

이번 298회는 홈플러스라는 익숙한 브랜드를 통해 사모펀드라는 복잡한 자본 구조를 일반 시청자 눈높이로 설명하며, 그 피해의 본질을 직시하게 만든다.

 

이 회차가 특별한 이유는, “그 돈은 누구에게 갔고, 그 피해는 누가 떠안았는가”를 끈질기게 질문했기 때문이다.

 

 

 

 

방송 정보 요약

 

- 프로그램명: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 회차: 제298회

- 방송일시: 2025년 5월 25일 오후 8시 30분

- 주요 출연: 이휘준 기자 외

- 핵심 주제: 홈플러스 회생, MBK파트너스 LBO 방식의 구조적 문제, 자본시장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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