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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너 그걸 왜 해? 무시당한 그 한마디, 배우 김희정이 끝내 해낸 반전 인생

by 해피냥냥이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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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걸 왜 해? 무시당한 그 한마디, 배우 김희정이 끝내 해낸 반전 인생

 

 

사랑과 전쟁 출연으로 비난받았던 배우 김희정, 편견을 딛고 중앙대 교수로 우뚝 선 감동 스토리. 그녀의 진짜 연기 인생을 들여다보다.

 

사랑과 전쟁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무시와 조롱, 심지어 욕설까지 감내해야 했던 배우가 있다. 지금은 중앙대학교 겸임교수이자 넷플릭스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 중인 믿고 보는 배우, 김희정의 이야기다.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녀는 사극부터 현대극, 멜로부터 코미디까지 가리지 않고 연기를 펼쳐왔다.

하지만 대중의 뇌리에 가장 깊이 각인된 건 바로 KBS2의 전설적인 프로그램 사랑과 전쟁이었다.

 

그녀는 최근 방송된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당시 사랑과 전쟁 출연 후, 동료들에게 너 배고파서 저런 거 해?라는 말까지 들었다”며 조심스레 그 시절을 회상했다.

 

김희정은 “열심히 하면 자연스레 올라간다고 믿었다. 그런데 10년을 해도 아무도 불러주지 않았다.

연기는 내 삶인데, 누군가 날 필요로 하지 않으면 이 일을 계속할 수 없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런 그녀를 더 아프게 한 건, 동료의 이중적인 말이었다.

“앞에서는 영혼을 담아라 해놓고, 뒤에서는 쟤 아직도 그거 하더라고…”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김희정은 꿋꿋했다.

결국 그 방송을 본 문영남 작가가 그녀를 소문난 칠공주에 캐스팅했다. “당신 이름 찾느라 스크롤을 한참 내렸다”는 말에 그녀는 다시 한번 존재를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이후 조강지처 클럽의 모지란 역으로 SBS 연기대상 조연상까지 거머쥐며, 무명의 시간은 빛으로 되돌아왔다.

2010년대를 기점으로 다작 배우로 올라선 김희정은, 단단하고 유연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하지만 이쯤에서 끝이 아니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인 그녀는 자신의 모교에 돌아와 겸임교수로서 후학을 양성 중이다. 누군가는 “대중의 외면”이라 부르던 그 시간들, 김희정은 결국 경험으로, 실력으로, 가르침으로 승화시켰다.

 

현재는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와 영화,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중이며, 허식당 같은 예능에서도 유쾌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중년 배우가 살아남기 쉽지 않은 시대, 그녀는 자신의 길을 걸었다. 무시당한 무대에서 존경받는 교수로.

욕먹던 조연에서 신뢰받는 배우로. 김희정은 그렇게 증명해낸다.

연기는 단지 화면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삶과 마음을 녹여내는 예술이라는 걸.

 

앞으로 또 어떤 감동을 안겨줄까.

아무도 불러주지 않았던 시절조차도 품은 배우, 김희정.

그녀의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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