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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리츠커상 수상자 발크리시나 도시를 만나다 EIDF 걸작선 인간적인 건축의 정수를 조명하다

by 해피냥냥이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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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상 수상자 발크리시나 도시를 만나다 EIDF 걸작선 인간적인 건축의 정수를 조명하다

 

 

 

인도 건축의 거장 발크리시나 도시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The Promise, Architect BV Doshi가 EBS1 EIDF 걸작선을 통해 국내 첫 방송된다. 건축 그 너머, 인간의 철학을 담은 감동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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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 공간을 짓는 일이라면, 발크리시나 도시의 건축은 사람의 온기를 담는 일이었다.

 

2025년 4월 18일 금요일 자정, EBS1 <EIDF 걸작선>을 통해 방송되는 <건축가 발크리시나 도시(The Promise, Architect BV Doshi)>는 단순한 건축 다큐멘터리를 넘어, 인간과 공간, 그리고 철학이 만나는 깊은 울림의 기록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한 건축가가 시대를 어떻게 바꿨는지를 넘어,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묵직한 질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프리츠커상 수상자, 인도 현대건축의 아버지

 

먼저 발크리시나 도시(Balkrishna Vithaldas Doshi)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927년생으로, 르코르뷔지에(Le Corbusier)와 루이스 칸(Louis Kahn)이라는 20세기 거장들과 함께 일한 그는, 인도 현대건축의 뿌리를 설계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그가 세운 건축사무소 바스투 실파(Vaastu Shilpa)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인도 고유의 건축 언어를 확립한 공간으로, 그 안에서 수십 년간 수많은 프로젝트가 탄생했죠. 저는 건축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과거 우연히 접한 그의 대표작 아라냐 주택단지(Aranya Housing Project)를 통해 건축이 이렇게 따뜻할 수 있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얀 슈미트-가레 감독의 섬세한 시선

 

이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얀 슈미트-가레(Jan Schmidt-Garre) 감독은 건축, 음악, 철학이라는 인간의 심연을 다룰 줄 아는 독일 출신 다큐멘터리스트입니다. 그의 전작인 Breath of the Gods에서 요가의 뿌리를 탐색했던 것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도시라는 인물의 뿌리와 철학을 향한 묵직한 여정을 이어갑니다.

 

그는 도시의 건축만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느끼는가, 즉 건축가의 내면과 정신세계를 먼저 비추죠. 그를 통해 시청자는 건축 그 자체보다는 그 공간에 담긴 인간성에 먼저 마음이 갑니다.

 

 

 

휴머니즘의 철학, 공간에 담기다

 

도시가 생전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 있습니다.

 

> “건축은 벽돌과 철근이 아니라, 삶의 이야기를 짓는 것입니다.”

 

그는 늘 인간 중심적이었습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 주택,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문화 공간, 전통과 조화를 이루는 대학교 캠퍼스까지—그의 작품은 단 한 번도 거창한 디자인보다 사람을 위한 살아있는 건축을 우선시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되는 그의 주요 프로젝트 중 인도건축대학(CEPT University), 카마라즈 기념관, 산가트 빌라 등은 공간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소통의 통로임을 말해줍니다. 거대한 홀 속 작은 명상실, 사각 구조 안의 곡선 계단 등, 디테일 하나하나에서 도시의 사려 깊은 배려가 엿보이죠.

 

 

 

나에게 도시란?

 

사실 저는 처음엔 건축가의 인생이 과연 흥미로울까?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본 방송을 보기 전,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보면서 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특히 도시가 말하는 "공간이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은, 집이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삶의 태도까지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줬습니다.

 

특히 저처럼 자취생활을 오래 한 사람에게, 좋은 공간의 가치는 단순한 인테리어 이상의 의미입니다. 도시의 건축은 그렇게 삶을 바꾸는 공간을 꿈꾸었고, 만들어냈습니다. 그 철학이 이 다큐멘터리 안에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방송 정보 정리

 

- 방송 제목: 건축가 발크리시나 도시 (The Promise, Architect BV Doshi)  

- 방송 채널: EBS1  

- 방영 시간: 2025년 4월 18일 금요일 밤 12시 50분 (토요일 새벽)  

- 감독: 얀 슈미트-가레  

- 러닝타임: 90분  

- 언어: 독일 제작, 영어 내레이션  

- 주요 내용: 발크리시나 도시의 건축 여정, 대표작, 철학, 인간성

 

 

 

이 콘텐츠가 특별한 이유

 

-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건축  

- 프리츠커상 수상자의 생생한 건축 철학  

- 건축을 매개로 인간을 되돌아보는 휴머니즘 다큐  

- 르코르뷔지에·루이 칸과의 협업 포함한 귀중한 기록

 

 

 

 

마무리하며

 

<건축가 발크리시나 도시>는 단순한 전기 다큐멘터리가 아닙니다. 삶의 방식을 묻고, 공간이 말하는 철학을 따라가는 인문 다큐이자, 건축이란 예술에 대한 깊은 사유입니다.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서서, 도시의 이야기 속에서 나만의 공간과 삶의 철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건축을 사랑하는 이들뿐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다큐멘터리를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 발크리시나 도시 건축  

- 프리츠커상 수상자 다큐  

- 인도 현대건축  

- EIDF 걸작선 추천  

- 얀 슈미트 가레 감독작  

- CEPT University 건축  

- 인간적인 건축 사례  

- 건축 다큐멘터리 추천  

- EBS 다큐 건축가  

- 휴머니즘 건축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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