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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드라마계를 움직이는 두 거장 김은희 김은숙 작가의 진심 어린 대화 손석희의 질문들 9회

by 해피냥냥이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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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계를 움직이는 두 거장 김은희 김은숙 작가의 진심 어린 대화 손석희의 질문들 9회





4월 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 9회에서는 대한민국 드라마의 르네상스를 이끈 두 작가, 김은희와 김은숙이 동반 출연해 깊이 있는 인터뷰를 나눴다. 평소 대중 인터뷰를 꺼려왔던 이들이 함께 방송에 나서는 것은 방송가에서도 ‘기적’이라 불릴 만큼 이례적인 일이다.





김은희 작가는 ‘시그널’, ‘킹덤’ 등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 대표 작가로, 이번 방송에서 ‘두 번째 시그널’ 집필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근황을 전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반면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 ‘미스터 션샤인’, ‘더 글로리’ 등 굵직한 로맨틱 드라마로 국내외를 사로잡은 주역. 그녀 역시 차기작 ‘다 이루어질지니’를 거의 완성해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서로 다른 장르에서 정점을 찍었지만 실제로는 ‘유일한 친구’로 서로를 표현할 정도로 가까운 이들. 두 작가는 드라마를 쓰는 일의 외로움과 고단함, 그리고 캐릭터와 대사에 깃든 철학과 집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은희 작가는 "대사 하나하나가 현실 속 울림을 담기 위해 수십 번씩 되새긴다"고 말했고, 김은숙 작가는 “내 드라마는 결국 말의 힘”이라며 감성적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안에 너 있다”, “그래도 20년이 지났는데, 뭔가 달라져 있겠죠?”와 같은 명대사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듣는 것도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손석희 진행자는 한국 사회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묻는다. 특히 헌재 결정이 미뤄진 정치적 상황을 언급하며, “이런 시대상을 언젠가 두 작가가 드라마로 담아주길 기대한다”고 하자, 두 작가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 ‘손석희의 질문들’ 제작진은 “비상한 시국 속에서도 예술은 삶을 위로할 수 있다”며 “두 작가의 진심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헌재의 결정 여부와 무관하게 탄핵 관련 생방송으로 꾸며질 예정이니 주목해볼 만하다.





김은희와 김은숙, 대한민국 드라마계를 이끄는 이 두 거장의 목소리는 그 자체로 우리 사회와 예술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깊이 성찰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묻고, 듣고, 공감하는 손석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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