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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제주 봄 여행 선흘마을의 나물 밥상과 자연의 향연

by 해피냥냥이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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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제주 봄 여행 선흘마을의 나물 밥상과 자연의 향연

 

 

제주의 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

 

3월이 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곳, 바로 제주도입니다. 푸른 하늘과 따뜻한 바람, 그리고 노랗게 피어난 영춘화와 백리향의 향기가 가득한 이곳에서는 겨울 동안 움츠렸던 마음도 활짝 피어납니다. 특히 제주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선흘마을에서는 봄을 맞아 특별한 나물 캐기가 한창입니다.

 

선흘마을에서 즐기는 봄나물 채취

 

선흘마을은 제주도의 자연과 전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바닷가 마을인 함덕에서 이사 온 제주 토박이 현경숙 씨는 해마다 봄이 오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들로 나가 봄나물을 채취합니다.

 

이들이 가장 먼저 찾는 것은 바로 냉이와 달래입니다. 겨울을 이겨내고 땅속에서 힘차게 돋아난 냉이는 향이 강하고, 달래는 특유의 알싸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 밖에도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나물들이 봄 햇살을 받으며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봄의 기운을 담은 선흘마을 밥상

 

봄나물 채취를 마친 후, 마을 주민들은 이를 활용해 정성스러운 밥상을 차립니다. 나물무침, 봄나물 된장국, 쑥떡 등 다양한 요리가 한 상 가득 차려집니다.

 

특히 선흘마을에서는 제주의 특산물과 함께 나물을 활용한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쑥을 넣어 만든 향긋한 쑥국, 갓 지은 밥 위에 나물을 얹어 만든 나물비빔밥, 그리고 제주 특유의 해산물이 들어간 토하젓까지, 건강한 제주 밥상은 봄의 기운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선흘마을에서 즐기는 자연의 향기

 

이 마을의 봄은 시각뿐만 아니라 후각까지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영춘화와 백리향이 곳곳에서 피어나며 마을 전체에 은은한 향기를 퍼뜨립니다. 백리향은 향이 백 리까지 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처럼, 봄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퍼지는 진한 향기가 매력적입니다.

 

봄을 맞아 나물 캐기와 함께 이 꽃들의 향을 맡으며 산책하는 것도 선흘마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봄마다 꽃을 활용한 차와 음식도 만들어 먹으며, 자연이 주는 선물을 오감으로 누립니다.

선흘마을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

 

선흘마을은 단순히 관광지가 아니라, 제주의 자연과 전통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고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봄나물 캐기 체험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제주도의 진정한 봄을 느끼고 싶다면, 이번 봄에는 선흘마을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방송 정보

📅 방송일: 2025년 3월 14일 (금) 밤 9시 35분  

📺 방송사: EBS <한국기행>  

🗺 촬영지: 제주 선흘마을  

 

제주 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선흘마을에서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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