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4 제작비 논란으로 위기? JTBC와 장시원 PD 갈등 심화

최강야구, 시즌4를 못 볼 수도 있다?
스포츠 예능계의 대표적인 성공작으로 자리 잡은 JTBC '최강야구'가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했습니다. 제작을 담당했던 스튜디오 C1과 JTBC 간의 제작비 논란이 불거지면서 시즌4의 정상 방영이 불투명해진 것인데요. JTBC는 "제작사 스튜디오 C1과의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기존 제작진과의 결별을 공식화했고, 이에 대해 C1 대표이자 최강야구의 핵심 PD인 장시원 PD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제작비 과다 청구 논란…JTBC의 입장
JTBC는 스튜디오 C1이 회당 제작비를 경기 촬영 기준으로 책정했음에도, 한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눠 방영하면서 두 회차에 해당하는 제작비를 중복 청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3개 시즌 동안 총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과다 청구되었다는 것이 JTBC 측의 입장입니다.
또한 JTBC는 "제작비 지급을 실비 정산 및 사후 정산 방식으로 계약했으며, C1의 주장과 달리 턴키 방식 계약이 아니었다"며 "제작사는 순 제작비 이외의 용도로 제작비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BC는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면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시즌4부터 새로운 제작진과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사 C1과 장시원 PD의 반박
이에 대해 장시원 PD는 "JTBC 역시 한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눠 방영하면서 편당 광고 수익을 얻고 있다"며 "JTBC는 편당 광고 수익을 얻으면서도 제작비는 경기별로 지급해야 한다는 것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식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장 PD는 또한 "C1과 JTBC의 계약은 실비 정산 방식이 아닌 시즌별 사전 협의를 거쳐 제작비 총액을 책정하는 구조였으며, 추가 촬영이나 결방 등 발생하는 추가 비용은 제작사가 부담해왔다"며 "JTBC는 최강야구 관련 수익 배분 문제에서도 투명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강야구 시즌4, 지금과 같은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까?
현재 JTBC는 새로운 제작진을 꾸려 시즌4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기존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모두 바뀐다면 프로그램의 정체성과 기존 팬덤을 유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최강야구는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선수들의 성장 과정과 팀 서사를 중심으로 팬들과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해 온 프로그램입니다. 새로운 제작진이 이를 하루아침에 이어가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 C1 입장에서도 최강야구라는 브랜드 없이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큰 도전입니다. 높은 제작비를 감당할 수 있는 방송사를 찾아야 하며, 프로그램의 화제성과 시청률이 시즌 초반보다 떨어진 상황에서 새로운 방송사가 투자를 결정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최강야구의 향방은?
최강야구는 스포츠 예능 중에서도 가장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프로그램으로, 직관 경기 매진과 MD 판매 등으로도 높은 수익을 기록해 JTBC의 효자 콘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제작진과의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시즌4가 정상적으로 방영될 수 있을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포츠 예능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던 최강야구. 하지만 이번 논란이 어떻게 해결되느냐에 따라 프로그램의 향방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JTBC와 C1의 갈등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최강야구 시즌4는 기존의 인기를 유지하며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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