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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금쪽같은 내새끼 202회 가정 내 권력 싸움과 훈육의 아이러니

by 해피냥냥이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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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202회 가정 내 권력 싸움과 훈육의 아이러니

 

 

 

 

 


여러분, 자녀 양육의 문제는 늘 뜨거운 감자입니다. 사랑과 엄격함의 균형을 잡는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런 점에서 이번 ‘금쪽같은 내새끼’ 202회는 정말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회차였습니다.

 



방송에 등장한 부부는 한국인 아빠와 19살 차이 나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엄마였습니다. 이 부부는 9살, 6살, 그리고 이제 겨우 3살 된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데요, 그들의 육아 방식은 한마디로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었던 건 3살짜리 금쪽이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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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엄마의 훈육 철학
서로의 길에서 멀어지다



방송을 지켜보며 느낀 점은 이 가정에서의 훈육이 단순한 교육의 과정이 아니라 일종의 권력 싸움처럼 보였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서로 싸우고, 부모가 그걸 지켜보며 언성을 높이는 장면은 너무나도 흔한 일이죠. 하지만 여기서는 조금 다른 그림이 펼쳐졌습니다.

아빠는 아이들 앞에서 파리채를 들고 훈육을 시작합니다. "하지 마, 맴매할 거야"라는 경고와 함께, 3살 아이를 앉혔다 일으켰다 하면서 체벌을 가합니다. 그 장면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아프면서도 한편으로는 "이게 무슨 훈육인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히려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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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이와 다르게 부드럽고 다정하게 아이를 달래려 하지만, 아빠는 그조차도 "그거 내가 했던 거잖아"라며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두 사람 사이의 대화는 결국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누가 더 잘하는지를 놓고 벌이는 기싸움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3살짜리 금쪽이는 그냥 무서워서 울음을 터뜨립니다.

 

 

 

오은영 박사의 일침
아이의 마음은 어디에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단호하게 지적합니다. "부모의 싸움 때문에 아이가 우는 것이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내가 잘했네, 네가 잘했네' 하고 있으니 아이는 빠져있다"라고요. 이 지적은 아마 방송을 보던 많은 시청자들이 느꼈던 것을 대변한 말이었을 것입니다. 아이의 마음이 우선이 되어야 할 훈육이, 오히려 부모 간의 자존심 싸움으로 변질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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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훈육 철학 효과는 어디에?



이 아빠의 훈육 철학, "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라는 명제가 정말로 효과적일까요? 아빠는 자신만의 철학으로 아이를 키우고자 하지만, 그 결과는 오히려 반대인 것 같습니다. 체벌로 인해 아이들은 부모를 두려워하고, 부모의 말이 더 이상 따뜻한 권고가 아니라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빠는 자신이 "다른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효과를 못 봤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결국 체벌로 돌아서게 됐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는 아빠의 불안과 조급함이 얼마나 큰지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훈육이 결국 아이의 마음에 어떤 상처를 남길지 고민해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어집니다.

 

 

 

 

가정 내 CCTV, 감시인가 안전인가?


또 하나 충격적이었던 장면은 아빠가 거실과 공부방에 CCTV를 설치해 아이들을 감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엄마는 이에 불편함을 느끼고 CCTV를 없애버렸지만, 아빠는 "아이들을 보는 것일 뿐"이라며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CCTV가 정말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아빠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오은영 박사는 "파리채나 CCTV 없이도 훈육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아빠의 이러한 행동이 아이들에게 끼칠 부정적인 영향을 경고했습니다.

 

 

 

 

가족 내에서의 힘의 균형
아빠 vs 나머지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아빠가 아내에게까지 '칭찬 도장'을 찍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를 들은 MC 장영란은 "엄마로서 자존심 상하고 치욕적일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죠. 하지만 아빠는 "첫째 딸이 그렇게 하라고 했다"며 자신을 변호합니다.

오은영 박사는 이에 대해 "엄마가 부모의 위치에 있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 집에서의 부모는 오직 아빠만 존재하며, 나머지는 모두 아빠에게 종속된 자녀의 위치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조차도 아빠의 권위에 순응하고, 이를 통해 엄마를 동등하게 대우하려는 모습이 나타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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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역할
아이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자


‘금쪽같은 내새끼’ 202회는 우리에게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훈육을 통해 얻어야 할 것은 단순한 규율이 아니라, 사랑과 존중입니다. 부모가 아이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볼 때 비로소 진정한 훈육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번 회차는 그 점에서 많은 부모들에게 경각심을 주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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