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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8300회 맞은 6시 내고향 치즈에서 닭알탕까지 전국 특산물 맛집 탐방기

by memo9975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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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0회 맞은 6시 내고향 치즈에서 닭알탕까지 전국 특산물 맛집 탐방기

 

 

KBS1 ‘6시 내고향’ 8300회 방송에서는 전북 남원의 수제 치즈부터 제주 애월 체리, 하동 블루베리, 인천 동구 전통시장 음식까지 다채로운 지역 먹거리를 소개했습니다. 고향의 맛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여정, 지금 함께 만나보세요.

 

 

서울의 바쁜 일상 속에서 늘 생각나는 건 고향의 맛입니다. 퇴근 후, 저녁 준비도 귀찮은 날엔 엄마가 해주시던 그 집밥 생각이 간절해지죠. 바로 그런 마음을 달래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올해로 8300회를 맞은 KBS1 ‘6시 내고향’. 6월 12일 방영된 이 회차는 지방 곳곳의 특별한 먹거리들을 소개하며 다시 한 번 우리의 입맛과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방송을 보며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전북 남원의 수제 치즈와 요구르트였습니다. 단순한 낙농 제품이 아니라, 오랜 정성과 기술이 담긴 ‘하먼치즈’의 제품들은 유럽 못지않은 깊은 맛을 자랑했죠. 전통적인 방식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위생 관리와 품질을 동시에 잡은 이곳의 제품은, 치즈를 좋아하는 제게는 다음 여행 리스트 1순위로 올라섰습니다.

 

두 번째는 제주 애월에서 자란 체리. 제주도 하면 감귤이 먼저 떠오르지만, 요즘은 체리까지 재배되며 지역 농산물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하나로마트에서만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는 정보는 체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중요한 팁이 될 듯해요. 색깔도 선홍빛이 도는 데다, 식감과 당도도 훌륭해 보였습니다. 제주 바람을 맞고 자란 과일이라 그런지, 화면으로만 봐도 싱그러움이 가득했어요.

 

경남 하동의 블루베리도 소개됐는데요,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블루베리는 이제 필수 건강 과일로 자리 잡았죠. ‘자연농원’이라는 이름처럼, 농약 걱정 없는 유기농 재배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요즘 유기농 과일은 가격이 부담되기도 하는데, 방송을 보며 지역 농가에서 직접 구매하면 더 저렴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정보는 진짜 꿀팁이죠.

 

하지만 이번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인천 동구 전통시장 먹거리였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시장 투어를 즐기는 편인데요, 특히 오래된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온기와 정겨움이 있어서 여행보다도 더 만족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대시장’을 중심으로 닭알탕, 물텀벙이탕, 그리고 평양식 메밀 물냉면까지 소개되었는데, 보는 내내 군침이 돌았습니다.

 

닭알탕은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을 자극하죠. 방송에서 소개된 ‘창석원조닭알탕’은 30년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온 곳으로, 깊은 국물 맛과 토종닭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라고 하더군요. 닭알탕이라는 음식을 처음 들어본 저도 꼭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물텀벙이탕’은 해장에 최고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특징이었습니다. 시장 내 ‘장터먹거리’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방송 후에는 줄이 길어질 것 같단 생각이 들 만큼 입맛을 확 당기더군요.

 

마지막으로 소개된 ‘남서방면옥’의 평양 메밀 물냉면. 이곳은 얇고 투명한 면발과 맑은 육수가 특징으로, 인천에서는 보기 드문 평양냉면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더위로 지친 요즘 같은 날, 이런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이면 피로가 싹 날아갈 것 같았어요.

 

이처럼 ‘6시 내고향’은 매회 전국 방방곡곡의 특산물과 숨은 맛집을 소개하며 단순한 먹방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어가 소득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방송을 보고 난 후, 한 번쯤 소개된 곳들을 직접 찾아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돼요. 여행지보다 먼저 떠오르는 게 ‘음식’이라는 분들에겐 최고의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한 건, 좋은 음식에는 그 지역의 정서와 땀이 녹아 있다는 사실입니다. 단순히 맛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먹는 이로 하여금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끼게 해주는 힘이 있는 거죠. 그래서 ‘6시 내고향’은 단순한 교양 프로그램을 넘어 우리 삶에 따뜻함을 전해주는 방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매일 저녁 6시, 이 소중한 고향의 맛을 잊지 않게 해주는 ‘6시 내고향’과 함께하는 시간은 제게 힐링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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