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국악한마당 1557회 스승과 제자의 찬란한 동행 사제동락으로 물든 전통의 품격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시간, KBS1 '국악한마당' 1557회에서는 ‘사제동락’ 특집을 통해 스승과 제자의 아름다운 예술 동행을 담은 무대들이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스승과 제자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는 것,
그 자체로 이미 가슴 벅찬 한 편의 예술입니다.
2025년 6월 7일 방송된 KBS1 <국악한마당> 1557회 ‘사제동락(師弟同樂)’ 편은
그 감동의 순간들을 전통 음악으로 채워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 “전통 속에서 배우고, 가르치다” – 시대를 잇는 예술 동행
‘사제동락’이라는 주제답게,
이날 방송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동국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등
국내 유수 예술교육기관의 교수와 제자들이 함께 만든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예술이 단절되지 않고, 계승되고 있다는 증표이자
한국 전통예술의 내일을 밝히는 순간이었습니다.
■ 각양각색의 무대 속 진심 어린 공감
첫 무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의 '최종실류 소고춤'.
이소정 교수와 제자 남기혜, 오다영, 나애리, 오수연의 무대는
절도와 리듬,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에게 전통무용의 멋을 유려하게 선사했습니다.
이어진 이화여대 한국음악과의 '이화SORI'는
경기민요 ‘창부타령’, ‘실타령’, ‘노들강변’, ‘경복궁타령’ 등
익숙하면서도 깊은 감성을 건드리는 레퍼토리로 구성돼
강효주 교수와 제자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화음을 들려줬습니다.
■ 가야금병창과 판소리, 그 깊은 여운
중앙대의 박혜련 교수와 제자들이 선보인 ‘범피중류’와 ‘새타령’,
그리고 12현, 25현 가야금이 조화를 이루며 울려 퍼진
다중 레이어의 감성은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안겨줬습니다.
동국대학교의 박애리 교수와 제자들이 전한 판소리 ‘춘향가 중 추천가’는
절절함과 전통의 뿌리를 간직한 무대였습니다.
남도민요 ‘단오놀이’ 역시 청춘의 에너지와 스승의 진중함이 교차하는 장면이기도 했죠.
■ 꿈나무의 반짝이는 무대, 정태은의 ‘심봉사 탄식’
국악한마당의 상징이기도 한 ‘꿈나무 한마당’ 코너.
천안구성초 3학년 정태은 양이 들려준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탄식하는 대목’은
깜짝 놀랄 만큼 완성도 높은 소리로
다시 한 번 전통 국악의 밝은 미래를 확인시켜줬습니다.
■ 프로그램의 백미, ‘민요 연곡’ 대합주
방송 마지막은 출연 교수진 모두가 함께한
민요 연곡 ‘매화타령’, ‘내 고향의 봄’, ‘꽃타령’.
박애리, 강효주, 박혜련 교수와 제자들의 합창 무대는
화합, 존중, 계승이라는 ‘사제동락’의 가치를 음악으로 완성한 순간이었습니다.
■ ‘국악한마당’의 진심, 전통을 잇는 사람들의 이야기
1557회를 맞이한 <국악한마당>은
단순한 전통 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넘어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만들어내는 예술적 유산의 가치를
화면 너머로 생생히 전달하며
국악의 대중화는 물론 그 정체성과 깊이를 동시에 꿰뚫고 있습니다.
이번 ‘사제동락’ 편은
무대 하나하나가 단지 공연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고,
그 안에는 수십 년의 수련과 배움, 인내와 존경이 녹아 있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전해진 이 감동의 깊이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국악이라는 문화적 유산을 지켜가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이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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