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고 볶는 여행 13화, 김치찌개 먹고 혈변?! 22기 영숙 vs 영수, 슈니첼 사건부터 고춧가루 고문까지
ENA 예능 지지고 볶는 여행 13화, 22기 영숙의 김치찌개로 혈변까지 본 영수?! 슈니첼, 꽹과리, 고춧가루, 그리고 오해와 뒤끝까지…지볶행史상 가장 센 회차 총정리!
이쯤 되면 지지고 볶는 여행이 아니라, 지지고 타는 생존 예능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2025년 5월 24일 방송된 ENA 예능 <지지고 볶는 여행> 13화는 시청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매운맛과 센 감정을 안겨준 레전드 회차로 기록될 듯하다.
이번 에피소드의 중심은 단연 22기 영숙과 영수. 마지막 밤을 앞두고 마무리되는 분위기일 줄 알았던 이들의 여행은, 김치찌개 하나로 끝까지 지지고 볶는 전개로 휘몰아쳤다.
모든 시작은 영숙의 “슈니첼이 먹고 싶다”는 말에서 비롯됐다. 문제는 영수가 혼자 나가서 사 오려 했다는 점. 보통 먹고 싶은 사람이 같이 가거나, 대체할 음식을 고민하는 게 일반적인데, 영숙은 가만히 앉아 있었고, 영수는 조급함에 사색이 되어 떠났다. 더욱이 포장 시간이 끝난 상황이었지만 영수는 "포장 서비스를 안 한대"라는 말을 해,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사실 말하면 혼날까봐 둘러댄 것 같다”는 추측이 나왔다.
이후 벌어진 매운 김치찌개 사건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고춧가루가 아닌 고춧가루 폭탄을 투하한 수준. 영숙은 “난 그래서 너무 맛있어”라고 여유를 보였지만, 영수는 꽹과리 소리를 내고, 안경을 벗고, 땀을 닦고, 김으로 혀를 식히는 등 거의 생존기를 방불케 했다.
결국, 영수는 화장실로 향했고 "속이 안 좋아서", "뭔 피가 이렇게…"라는 대화가 이어지며, 김치찌개로 혈변을 본 사실이 암시되었다. 방송 사상 음식으로 이렇게까지 된 사례는 드물다. 팬들 사이에서는 “진짜 고문급 김치찌개였다”, “이쯤 되면 음식 테러 수준”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런 와중에도 영숙은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 “맛있어서 빨리 먹는 거지?”라는 농담조의 말투는 영수를 더 난처하게 만들었고, 급기야 영수는 슈니첼의 이름조차 기억 못 하며 연신 “그거 뭐였지…?”를 반복했다. 시청자들은 이를 매움으로 인한 기억 상실이라고 받아들이는 중이다.
하지만 김치찌개 사건만으로도 충분히 셌는데, 마무리로는 “온천컵 분실”까지 터졌다. 영숙은 레스토랑에 두고 왔고, 영수는 어디에 뒀는지도 모른 채 “내일 아침 찾으러 가자”고 제안한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대화. 이쯤 되니 잊음이 둘의 대화 흐름이라 해도 될 지경이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마지막 날, 함께 존 레논 벽과 시계탑을 보며 여행을 마무리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영숙의 슈니첼 요청이 단순 욕심이었을까?”, “혹시 고춧가루 보복…?”이라는 농반진반 해석까지 나올 정도.
방송 후 커뮤니티에는 “영수가 너무 착해서 탈”, “매운 거 못 먹는 건 죄가 아닌데 저건 고문급이었다”, “김치찌개 먹고 혈변은 처음 본다. 진짜 레전드” 등의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결국 이번 회차는 <지지고 볶는 여행> 사상 가장 강렬한 밤이었다. 다툼과 오해, 매운맛과 눈물까지 모든 감정선이 총출동한 한 편의 드라마 같았던 13화. 다음 주에는 과연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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