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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연어, 닭, 그리고 판나코타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734회, 아이 입맛 사로잡은 오감만족 별미 요리

by 해피냥냥이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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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닭, 그리고 판나코타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734회, 아이 입맛 사로잡은 오감만족 별미 요리

 

 

SBS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734회는 오감을 자극하는 셀러리악퓌레 연어간장조림, 옥수수퓌레 치킨스테이크, 이탈리아 디저트 판나코타까지 아이와 함께 만들고 싶은 건강한 별미 요리의 향연을 소개한다.

 

 

요리를 배운다는 건 단순히 식사를 준비하는 걸 넘어, 문화와 감각, 창의성을 익히는 즐거운 시간이다. 2025년 5월 12일 오전 11시 30분, SBS에서 방송된 어린이 미식 교육 프로그램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734회는 오감 만족 별미 요리를 주제로 다채로운 식재료와 퓨전 레시피로 꾸며졌다. 이번 편은 성인 시청자에게도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해, 주부부터 요리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까지 모두에게 반가운 시간이었을 것이다.

 

이날의 첫 번째 메뉴는 셀러리악퓌레와 연어간장조림. 이름만 들어도 고급 레스토랑이 떠오르는 조합이지만, 만드는 과정은 의외로 단순하고 친근했다. 셀러리악은 흔히 우리가 접하는 셀러리보다 향이 은은하고 감자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지녀 아이들 입에도 잘 맞는다. 이 셀러리악을 부드럽게 삶아 퓌레로 만든 뒤, 달콤한 간장 소스에 조린 연어와 함께 플레이팅하면 입과 눈이 모두 즐거운 한 접시가 완성된다.

 

여기에 탱글탱글한 새우까지 곁들여져 다양한 식감을 더한 구성은 요리 초보 부모들이 아이 반찬 고민할 때 유용한 아이디어가 된다. 방송을 보면서 필자도 주말에 아이와 같이 셀러리악을 삶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두 번째 요리는 달콤한 옥수수퓌레와 함께한 치킨스테이크였다. 닭가슴살을 이용한 스테이크는 흔히 건조하다는 인식을 갖기 쉬운데, 이 요리에서는 수비드 조리법을 통해 육즙과 부드러움을 살렸다. 그 뒤 겉면을 살짝 구워낸 방식은 바삭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잡은 기술.

 

무엇보다 옥수수퓌레의 달콤한 풍미가 닭고기의 담백함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며 아이들 입맛에 딱 맞는 요리가 탄생했다. 식사 후 채소 샐러드와 함께 제공되는 구성도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실용성까지 높았다.

 

마지막은 빠질 수 없는 디저트, 이탈리아 정통 후식 판나코타. 생크림과 우유, 젤라틴을 넣어 은은한 단맛과 함께 부드럽고 탱글한 질감을 만들어낸 판나코타는, 보기에도 예쁘고 맛은 물론 촉감까지 만족시키는 아이들 맞춤형 디저트다. 특히 방송에서 소개된 딸기 퓌레 토핑은 제철 과일을 이용해 달콤함과 새콤함을 동시에 살려주며 비주얼까지 완성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안현화, 예서, 다니엘라는 요리 과정 곳곳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요리 팁을 곁들였다. 특히 “요리는 오감을 키우는 시간”이라는 말은, 단순한 조리 활동이 아닌 아이의 감성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될 수 있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했다.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은 어린이 프로그램이지만, 학부모와 요리 초보자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 교양 프로그램이다. 특히 734회는 식재료의 맛과 영양, 식감, 시각적 아름다움까지 모두 담은 오감 만족이라는 키워드를 정확히 구현한 에피소드였다.

 

요리는 결국 사랑의 표현이고, 교육의 수단이다. 아이가 만든 판나코타 한 스푼이 가족을 웃게 만들 수 있다는 것, 이번 방송을 통해 많은 이들이 공감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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