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정보

하노이부터 사파까지 네 가지 색으로 만나는 베트남 여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882회

by 다크그레이캣 2025. 4. 5.
728x90
반응형

하노이부터 사파까지 네 가지 색으로 만나는 베트남 여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882회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882회, 4월 5일 방송에서는 하노이, 하이퐁, 하롱베이, 사파 등 베트남의 네 도시를 네 가지 색으로 풀어낸 감성 여행기를 담는다. 기찻길 거리와 수상가옥, 고산 마을 등 베트남의 숨겨진 매력을 만나보자.

 

 

 

토요일 아침을 여행으로 채워주는 프로그램,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882회를 맞아 다시 한번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회차의 주제는 “색으로 기억되는 나라,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시작으로 하이퐁, 하롱베이, 그리고 사파까지, 베트남의 대표 도시 네 곳을 네 가지 색으로 그려내며, 감성적이고도 깊이 있는 여행의 모습을 전했다.

 

 

 

붉은 열정의 도시, 하노이 – 기찻길 거리의 이면

 

첫 번째 도시는 붉은색으로 표현된 하노이다.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이 도시의 열정은 기찻길 거리에서 절정에 이른다. 철도 양 옆으로 촘촘하게 자리한 카페와 가정집들, 기차가 지나갈 때면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피하는 모습이 이미 SNS에서 핫플로 유명하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이 화려함 뒤에 숨겨진 진짜 하노이의 얼굴을 들여다봤다. 좁은 공간 속에서도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 관광객의 시선이 머물지 않는 뒷골목의 이야기가 묵직한 울림을 안긴다.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사람 냄새 나는 도시 하노이를 제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파란 바다의 도시, 하이퐁 – 말뚝으로 지킨 삶의 터전

 

다음으로 카메라는 푸른 바다로 물든 항구 도시 하이퐁을 비춘다. 이곳은 베트남 북부 최대의 항구도시이자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방송에서는 하이퐁 해안가의 독특한 풍경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말뚝을 박는 지역 주민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바다와 맞닿아 사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매일이 자연과의 공존이다. 어획 활동만이 아닌, 삶 자체가 물과 맞닿아 있으며, 그 안에서 세대를 이어가는 끈질긴 생존의 지혜가 전해진다. 그리고 이 도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음식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하이퐁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에메랄드빛 낙원, 하롱베이 – 물 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베트남 하면 빠질 수 없는 명소, 하롱베이는 에메랄드빛으로 기억된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이곳은 크고 작은 섬들과 투명한 바다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그런데 이 아름다움 속에도 사연이 있다. 하롱베이에는 수상가옥에서 실제로 살아가는 주민들이 존재한다. 방송에서는 그들의 삶을 가까이서 조명했다. 고정된 주소 없이 바다 위에서 생활하며 생계를 꾸려나가는 모습은 낭만 그 이상이었다. 우리가 관광지로 소비하는 풍경 속에도 누군가의 삶과 현실이 있다는 점에서, 여행에 대한 관점이 조금은 달라지게 만드는 장면이었다.

 

 

 

하얀 안개의 고산 마을, 사파 – 소수민족의 삶을 담다

 

네 번째 도시는 하얀 안개가 깔린 고산 마을, 사파다. 산 위로 구불구불 이어진 계단식 논, 전통 의상을 입은 소수민족의 모습, 그리고 운무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고요한 일상은 다른 도시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사파는 소수민족의 터전이다. 몽족, 다오족 등 다양한 민족이 이곳에 터를 잡고 전통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에서는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마을로 직접 들어가 그들의 식사, 일상, 전통문화를 가까이서 보여줬다. 단순한 볼거리의 수준을 넘어서, 인류학적 깊이와 존중의 시선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네 가지 색으로 물든 베트남, 그 속에 담긴 삶

 

이번 회차에서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베트남을 색으로 기억하게 만들었다. 하노이의 붉은 열정, 하이퐁의 푸른 생명력, 하롱베이의 에메랄드 낭만, 사파의 하얀 전통과 고요함. 각 도시의 색깔은 단순한 풍경이 아닌,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더욱 선명해졌다.

 

 

 

방송 정보 및 출연자

 

 

방송명: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회차: 882회

방송일시: 2025년 4월 5일 (토) 오전 9시 40분

내레이션: 김진웅

촬영지: 하노이, 하이퐁, 하롱베이, 사파

 

 

베트남은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부터 고즈넉한 시골 마을까지, 그 모든 것이 한 나라 안에 공존한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오늘 방송을 보며 느낀 건, 여행은 단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기억해야 한다는 것.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여행은, 색이 있는 여행이다.

 

 

 

 

#걸어서세계속으로 #베트남여행 #하노이기찻길 #하이퐁맛집 #하롱베이수상가옥 #사파소수민족 #베트남색채여행 #하노이핫플 #베트남문화 #kbs걸어서세계속으로 #베트남하노이사파 #하롱베이사람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