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명도 새롭고, 케미도 업그레이드 아는 형님 483회 아이들 완전체의 예능 접수기
JTBC 아는 형님 483회에는 팀명을 새롭게 바꾼 아이들이 출연! 유쾌한 입담, 속 깊은 이야기, 그리고 화끈한 게임까지! 아이들 완전체의 예능 접수 작전이 펼쳐진다.
토요일 밤, 무거운 일상 속에서도 웃음을 책임지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면 바로 JTBC의 아는 형님이다. 그중 2025년 5월 24일 방송된 483회는 더욱 특별했다. 이유는 단 하나. 바로 팀명을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새롭게 바꾸고 전원 재계약에 성공한 완전체 아이들이 형님학교에 전학을 왔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평소 (여자)아이들을 좋아하던 팬은 아니었다. 하지만 톰보이 이후, 이들의 콘셉트와 음악이 가진 독특한 세계관에 빠져들었고, 이번 아는 형님 출연은 절대 놓칠 수 없었다. 무엇보다 팀명에서 여자를 뺀 아이들(I-DLE)이라는 이름이 주는 변화의 메시지가 궁금했다. 그 이유는 방송 내내 명확하게 드러났다.
방송은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다. 각 멤버들의 재계약 비하인드가 펼쳐졌고, 특히 우기의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는 멘트와 슈화의 “변호사까지 만났다”는 고백은 팬은 물론 일반 시청자에게도 흥미진진한 포인트였다. 예능이지만 그 속엔 이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성장통이 담겨 있어, 진정성이 느껴졌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터진 아이들표 케미. 미연, 소연, 우기, 슈화의 티격태격은 마치 진짜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파트 나누는 것처럼 생생했다. 특히 미연이 소연에게 “내가 도입부 할 때마다 노래가 대박 났거든?”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그냥 웃기기도 했지만, 아이돌 세계의 냉정한 파트 분배 현실을 슬쩍 엿볼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
나는 이 장면에서 예전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이 떠올랐다. 우리도 누가 발표를 시작할지, 누구 파트가 더 중요하냐로 은근한 신경전이 오가곤 했으니까. 결국 팀 활동이란 게 어디서나 비슷한 법이구나 싶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멤버들의 히트곡 메들리였다. G가 빠졌지만, 무대는 여전히 강렬했다. 라타타부터 퀸카까지, 짧지만 임팩트 있는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스튜디오 분위기는 그야말로 콘서트장이 됐다. 형님들도 멍하니 무대를 바라보다 “아이들, 미쳤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나 역시 TV 앞에서 박수를 쳤다. 이들은 무대 위에서 진짜 프로였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아는 형님의 명물 코너, 게임 시간! 슈퍼말이오 게임에서 우기의 승리 장면은 방송 내내 이어진 그녀의 하이텐션과 더불어 명장면으로 남았다. 또 미연이 이수근을 향해 날린 공격과, 서장훈의 외고 전학 선언까지 유쾌한 장면들이 이어지며 예능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개인적으로 감동했던 순간은 김희철과의 케미였다. 아이들의 오랜 팬이자 선배 아이돌인 김희철은 적절히 이들을 챙기며 분위기를 리드했다. 그 덕분에 멤버들은 긴장을 풀고 진솔한 이야기까지 털어놓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게 바로 아는 형님만의 편한 예능 스타일 아닐까?
이번 483회를 보며, 나는 아이들이라는 팀의 다음이 더욱 궁금해졌다. 단순히 팀명이 바뀌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들의 음악, 세계관, 개성이 이제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처럼 느껴졌다. 재계약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니까.
그리고 아는 형님이라는 플랫폼은 이들에게 가장 적절한 무대였다. 형님들과의 호흡 속에서 예능감도 보여주고, 팬들에게는 재계약 이후 첫 예능이라는 점에서 큰 선물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방송에서 아이들을 볼 수 있길 기대하게 만든 회차였다.
JTBC 아는 형님 483회는 그냥 한 번 웃고 넘기는 예능이 아니라, 성장과 변화의 메시지를 유쾌하게 풀어낸 감동 예능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이 회차는 아이돌 예능의 교과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요일 밤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아이들의 예능 접수기, 다음 전학은 어디일까? 그 누구보다도 반가운 전학생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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