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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MBC 실화탐사대 300회 벌들의 침묵과 엄마는 두 번 사라졌다

by 해피냥냥이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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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300회 벌들의 침묵과 엄마는 두 번 사라졌다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밤 9시, MBC의 대표 시사 프로그램 실화탐사대가 300회를 맞이하여 특별한 에피소드를 방영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벌들의 침묵과 엄마는 두 번 사라졌다라는 두 가지 실화를 다루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벌들의 침묵

지난 1월 설 연휴 기간, 양봉업자 김영수(가명) 씨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찾기 위해 양봉장에 갔을 때, 트럭의 핸들과 시트에 흙이 묻어 있고 블랙박스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이상한 예감을 느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인력이 수색한 결과, 안타깝게도 김영수 씨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살인의 동기, 정말 여왕벌 때문일까?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2~3년 전 피해자로부터 벌통을 구매했으나 여왕벌이 없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은 여왕벌의 유무는 벌통을 받은 후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몇 년이 지난 시점에서 문제를 삼는 것이 의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사건 직전 피해자를 마지막으로 만난 가스 배달 기사는 피해자가 벌통 도둑을 잡았다며 10만 원을 건네받았으나 이를 돌려보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언급한 벌통 도둑을 피의자로 지목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인 감상:

양봉업자와 관련된 사건은 드물게 접하는 이야기라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여왕벌의 유무로 인해 살인까지 이르게 된 동기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주변인들의 증언을 통해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두 번째 이야기: 엄마는 두 번 사라졌다

은영(가명) 씨가 4살이 되던 무렵, 엄마는 가족을 떠났습니다. 아버지는 엄마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교포였던 엄마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이후 엄마의 유일한 행적은 주민등록을 말소시켰다가 다시 살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전한 주소에서도 엄마를 찾을 수 없어 결국 아버지는 엄마를 찾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한여름 밤의 꿈

지난해 여름, 은영 씨는 우연히 엄마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일치하는 SNS 계정을 발견했습니다. 게시물 속 직장 정보를 통해 결국 엄마를 만났지만, 엄마는 새로 꾸린 가정과 아들 자랑만 늘어놓았고 은영 씨에게는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서운한 마음에 자신의 이야기를 더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엄마는 연락을 끊었습니다. 30년 만에 어렵게 만난 엄마는 그렇게 다시 사라졌습니다.

 


엄마의 실체는?

두 번이나 버려졌다는 생각에 배신감을 느낀 은영 씨는 엄마를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은영 씨가 만난 여자가 친엄마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모녀 관계를 입증한 후 알게 된 사실은, 엄마가 다시 주민등록을 취득하여 새로운 한국인으로 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행정적인 허점이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

가족 간의 단절과 오해로 인해 발생한 안타까운 사연이었습니다. 특히, 행정적인 허점으로 인해 주민등록이 이중으로 발급된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은영 씨와 엄마가 진심으로 소통하여 오해를 풀고 관계를 회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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