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116회 대덕대 야구부와의 치열한 승부 괌 전지훈련을 향한 마지막 도전

최강야구 116회 대덕대 야구부와의 치열한 승부 괌 전지훈련을 향한 마지막 도전

JTBC 최강야구 116회는 몬스터즈와 대덕대학교 야구부의 맞대결로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몬스터즈가 괌 전지훈련을 갈 수 있을지가 걸린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승부욕을 보여주었고, 경기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치열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나는 최강야구를 꾸준히 시청해 오면서, 경기마다 선수들이 보여주는 투지와 열정에 감탄하고 있다. 이번 116회는 특히 신생 대학 팀과 베테랑 선수들이 맞붙는 경기라 더욱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경험 많은 몬스터즈 선수들의 노련함이 어떻게 맞붙을지 기대가 컸다.

대덕대학교 야구부, 신생 팀의 저력

이번 상대인 대덕대학교 야구부는 2023년에 창단된 신생 팀이다. 보통 신생 팀은 경험 부족으로 강팀과의 대결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덕대는 달랐다. 창단 첫해 전국 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2024년에는 공동 우승까지 차지했다.

대덕대의 전대영 감독은 한화 이글스 2군 감독 출신으로, 실전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학 야구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요즘 신생 대학 팀들도 훈련 환경과 지원이 좋아지면서, 과거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덕대 역시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몬스터즈, 괌 전지훈련을 위해 싸우다

몬스터즈는 이전 경기에서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확정 지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괌 전지훈련까지 추가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지훈련에는 약 1억 5천만 원이라는 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장시원 단장은 이를 부담스러워했다.

장 단장은 선수들에게 “제주도 전지훈련을 가는 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기도 했지만, 선수들은 괌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유희관은 ‘유희괌’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나는 이 장면에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경기의 흐름과 결정적 순간들

경기는 예상보다 훨씬 치열하게 전개됐다. 많은 사람들이 몬스터즈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대덕대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신생 팀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 운영과 강한 타격감을 선보이며, 베테랑들이 모인 몬스터즈를 압박했다.

특히, 나는 대덕대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대학 선수들은 몬스터즈보다 경험이 부족하지만,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고 빠른 플레이를 가져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실제로 대덕대 선수들은 주루 플레이와 번트 작전 등을 활용하며 몬스터즈를 흔들었다.

한편, 몬스터즈의 비선출 출신 선성권 선수도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선성권 선수는 첫 해외 전지훈련 기회를 앞두고, 그 누구보다도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는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팀에 기여했다.

장시원 단장의 고민과 결단

경기를 지켜보던 장시원 단장은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들의 열정과 승리를 향한 집념은 감동적이었지만, 현실적으로 괌 전지훈련의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팀의 사기와 성장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장 단장은 쉬운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나는 이 부분에서 스포츠 경영자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야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단순히 경기를 치르는 것만이 아니라, 재정과 지원, 그리고 팀의 분위기까지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인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경기를 보고 난 후 – 스포츠가 주는 감동

이번 최강야구 116회를 보면서,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긴장감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느꼈다.

1. 신생 팀도 강할 수 있다

대덕대는 창단 2년 차 팀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정신력과 실력을 보여주었다.

대학 야구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기대되는 팀이다.



2. 경험과 패기의 대결이 주는 재미

몬스터즈의 베테랑 선수들은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고, 대덕대는 젊은 패기로 맞섰다.

이처럼 서로 다른 스타일의 야구가 맞붙을 때, 경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3. 스포츠에는 목표가 중요하다

몬스터즈 선수들이 괌 전지훈련을 목표로 경기에서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

특히 선성권 선수처럼 간절한 마음을 가진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감동적이다.



4. 스포츠 경영의 현실적인 고민

선수들의 꿈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 운영에는 현실적인 문제도 따른다.

장시원 단장이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스포츠 산업의 현실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최강야구는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선수들의 열정과 성장, 그리고 스포츠의 감동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16회는 특히 신생 팀과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웠고, 선수들이 목표를 향해 싸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몬스터즈의 행보를 응원하며, 그들이 괌 전지훈련을 떠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최강야구 116회는 1월 27일 월요일 저녁 10시 30분 JTBC에서 방영되었으며, 본방송을 놓친 분들은 티빙(TVING)과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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