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심권호 레슬링 국가대표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 술도 끊고 삶을 다시 시작했어요
전 레슬링 국가대표 심권호의 최근 근황과 알코올 중독 및 간경화에 관한 오해를 해명한 이야기. 50대 나이에 접어들며 경험한 외로움, 술, 그리고 새로운 삶에 대한 다짐을 전하며, 그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심권호, 그 이름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전 레슬링 국가대표. 그의 고단한 과거와 우뚝 서 있던 모습은 지금까지도 스포츠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그가 전하는 최근의 근황은 상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50대가 된 그는 더 이상 현역 레슬러가 아니라,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서는 한 명의 남자로, 그에게 찾아온 변화와 고백을 직접 들어본다.
지난 10월 28일, MBN의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심권호의 모습이 공개되었을 때, 많은 이들은 그의 변화에 놀랐다. 방송에서는 그가 숨어 있는 듯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그의 몸 상태에 관한 여러 소문들이 퍼져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임춘애는 심권호의 집을 방문하며 "왜 이불 속에 있나? 칩거 생활을 하는 것 같다"는 말을 던졌다. 이는 바로 심권호가 술을 자주 마셔서 간경화에 걸렸다는 악성 루머와 맞물려 있었다.
이와 같은 소문에 대해 심권호는 바로 반박했다. "그런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억울함을 표했다. 그는 이어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 꽤 오랫동안 끊었고, 몸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술을 끊고 몸을 재정비하는 중임을 밝혔다. 사실, 심권호는 예전처럼 술을 마시지 않고 자신을 돌보기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오히려, "술을 마시던 과거를 떠나, 다시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어디 돌아다니며 술을 마시지 않는다. 내가 아는 사람들과만 마신다"라고도 언급하며, 여전히 주변에서 자신에 대한 오해가 깊은 것을 아쉬워했다. 그가 말하는 ‘소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이어갔다. "어느 순간 소문이 이상하게 돌기 시작했다. 그저 내가 한 일이 아닌 일들이 자꾸 떠돌았다"고 설명하며, 그런 상황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임춘애는 그런 심권호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50살이 되면 더 이상 화내지 말고, 그런 소문이 있구나 생각하고 차분하게 대응해라"고 말했다. 이 말에 심권호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임춘애는 그가 술을 줄이고 몸을 가꾸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고 "이제는 여성을 대기시켜 놓겠다. 예쁘고 착한 사람, 심권호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소개할 거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심권호는 "연상이면 좀 힘들다"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삶을 위한 다짐과 도전
심권호의 근황을 살펴보면, 그의 생활은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과거, 레슬링 선수로서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그가 오늘날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사실 그는 현재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집에서 화초를 돌보고, 공예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심권호는 혼자 있는 시간이 외롭고, 고독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그런 고독은 술로 이어졌고, 그는 그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이대로는 안 된다"며 자신을 다시 일으키기로 결심했다.
그는 이어서 "이렇게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나이가 들수록 더 느낀다"며, "레슬링을 통해서 배운 것들이 많지만, 이제는 체육관을 운영하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심권호는 최근 체육관 운영을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가 회사에서 퇴사한 후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그 계획이 잠시 중단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심권호는 과거의 영광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더 큰 자신감과 결단력을 갖게 되었으며, 술을 끊고 건강을 챙기며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나이를 먹어가며 변화하는 삶
심권호가 이야기한 '50살'은 그에게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그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많은 생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50대는 단순히 나이가 들었다는 의미를 넘어, 많은 부분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시기라고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 예전처럼 무리하게 일을 하거나, 자신의 몸을 지나치게 혹사시키는 일보다는 이제는 삶의 질을 높이고, 좀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한 것이다.
심권호는 나이를 먹어가며, 그가 몸담았던 스포츠인 레슬링에 대한 새로운 관점도 갖게 되었다. 이제는 후배들을 양성하고, 레슬링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운 것이다. 그래서 그의 삶의 방향이 바뀌었고,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결론
심권호는 더 이상 레슬링 국가대표로서 활약하는 모습만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인물이 아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술을 끊고, 외로움을 견디며, 점점 더 나은 삶을 위해 변화하는 중이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그의 다짐은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임을 알려준다. 심권호의 이야기는 단순히 한 명의 유명인의 근황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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